(R) 충북 경찰·소방 등 사회필수인력 백신 접종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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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4.26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오늘(26일)부터 경찰과 소방,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임용환 충북경찰청장은 이날 가장 먼저 백신 접종에 동참했는데요.
다만 아직 조직 내에서도 백신 안전성 문제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조심스레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26일)전국의 경찰과 소방,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 17만 6천여 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충북 경찰의 수장 임용환 청장도 접종 첫 날인 오늘(26일) 백신을 맞았습니다.
임 청장은 "사회 안전의 수호자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필수"라며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백신을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임 청장에 이어 도내 경찰들도 순차적 접종을 받게 됩니다.
충북 소방 역시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충북소방은 오는 30일까지 천300여 명에 대한 접종을 마칠 예정입니다.
하지만 경찰과 소방 등의 조직 내에서도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시선은 여전합니다.
전국 사회필수인력의 접종 예약률이 전날까지만 해도 절반을 겨우 넘겼다는 점에서도 그렇습니다.
청주에 근무하는 한 경찰관은 "백신 부작용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가 흘러 나와 불안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조직 생활을 하다 보니 혼자 맞지 않는 것도 눈치가 보이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경찰관도 "시민과 접촉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접종을 받는 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혹시나 있을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백신 접종은 본인 의사에 따라 희망하는 자만 받는 것이지만, 실상은 '강제 접종'일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를 두고 경찰과 소방, 군 당국이 어떤 방식으로 조직 내 불만을 종식시키고 백신 접종을 독려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오늘(26일)부터 경찰과 소방,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임용환 충북경찰청장은 이날 가장 먼저 백신 접종에 동참했는데요.
다만 아직 조직 내에서도 백신 안전성 문제를 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조심스레 새어나오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오늘(26일)전국의 경찰과 소방, 군인 등 사회필수인력 17만 6천여 명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됐습니다.
충북 경찰의 수장 임용환 청장도 접종 첫 날인 오늘(26일) 백신을 맞았습니다.
임 청장은 "사회 안전의 수호자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백신접종이 필수"라며 "솔선수범하는 마음으로 백신을 맞았다"고 전했습니다.
임 청장에 이어 도내 경찰들도 순차적 접종을 받게 됩니다.
충북 소방 역시 접종을 시작했습니다.
충북소방은 오는 30일까지 천300여 명에 대한 접종을 마칠 예정입니다.
하지만 경찰과 소방 등의 조직 내에서도 백신 부작용에 대한 우려의 시선은 여전합니다.
전국 사회필수인력의 접종 예약률이 전날까지만 해도 절반을 겨우 넘겼다는 점에서도 그렇습니다.
청주에 근무하는 한 경찰관은 "백신 부작용과 관련해 여러 이야기가 흘러 나와 불안한 건 사실"이라면서도 "조직 생활을 하다 보니 혼자 맞지 않는 것도 눈치가 보이는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경찰관도 "시민과 접촉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접종을 받는 게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혹시나 있을 부작용을 걱정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이처럼 백신 접종은 본인 의사에 따라 희망하는 자만 받는 것이지만, 실상은 '강제 접종'일 수 밖에 없다는 겁니다.
이를 두고 경찰과 소방, 군 당국이 어떤 방식으로 조직 내 불만을 종식시키고 백신 접종을 독려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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