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대청호 헬기 추락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숨진 부기장에 대한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청주상당경찰서는 오늘(22일)
부기장 53살 A씨의 정확한 사인 확인을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어제(21일) 오후 3시쯤
청주시 문의면 문의대교 인근 대청호에서
충북도 산불진화용 헬기 1대가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부기장 53살 A씨가 숨지고
기장 65살 B씨는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헬기는 인근지역 화재 진압을 위해
대청호 물을 담는 담수 작업 중
추락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