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 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절약한
제천시 공무원이 거액의 성과금을 받게 됐습니다.

제천시는 환경사업소 소속 정용화 팀장에게
2천만원의 예산 성과금을 지급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팀장은 하수처리 관련 시설 관련
감리업체를 통합 발주해
9억 4천2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한 공로를 인정받았습니다.

정 팀장은 성과금을
환경사업소 전 직원에게 배분하고,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기부할 계획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제천에서
예산성과금 대상자가 나온 사례는
지난 2008년 제도 마련 이후 처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