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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서 백신 접종 후 첫 사망…방역당국, “인과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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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1.04.1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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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충북에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망한 첫 사례가 나왔습니다.

유족들은 백신 접종을
사망의 직접적 원인으로 꼽았지만
방역당국은 “백신과의 인과성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 8일 청주의 한 요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85살 A씨.

A씨는 접종 이후 하루도 채 되지 않아
38도가 넘는 고열과 청색증, 호흡곤란 등
이상증상을 호소했고
이후 A씨는 접종 후 엿새만에 사망했습니다.

백신 접종 후 사망한 사례는
충북에서 이번이 처음입니다.

유족 측은
“A씨가 평소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기저질환이 있긴 했지만
평소 건강 관리를 잘해 왔다”며
백신 접종을 사망의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하지만 유족들의 이같은 주장에도
충북도 등 방역당국은
"전문의 6명으로 구성된 신속대응팀이
지난 16일 인과성 평가를 했지만
공통된 의견은 '인과성이 없다'는 것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부검이 이뤄지지 않아
정확한 사인에 대한 조사는 불가능하지만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도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백신 접종을 거부할수도 없는 상황.

충북지역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난 주말만 하더라도
도내에선 16명이 코로나19에 확진판정을 받았고
청주의 유흥시설발 확진 등
가족, 직장동료, 지인으로의 n차 감염이
꾸준히 확인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여기에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깜깜이 확진자도
계속해서 나오고 있고
소규모 집단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끝날 때까지 끝난게 아니다’라는 말처럼
코로나19 종식까지 긴장을 늦춰선 안된다”고
당부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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