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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괴산 교회발’ 확산 n차 감염…정밀차단 방역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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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1.04.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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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최근 괴산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이 교회 신도와 접촉한
청주지역 40대가 확진판정을 받는 등
n차 감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충북도 등 방역당국은
도내에선 처음으로 정밀차단 방역을 실시해
괴산 등 충북 중부권역 교회들의 예배를
일주일 간 비대면만 허용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14일)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9명 발생했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에서 5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진천에서 2명, 제천과 증평에서 각각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청주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40대 A씨는
최근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괴산의 한 교회 신도와 접촉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11일 이 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확인된 뒤 현재까지
이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모두 20명.

문제는 앞으로 이 교회 관련 확진자가
속출할 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확진자들 중에는 괴산군 소속 공무원 2명과
괴산의 한 고등학교 학생 2명도 포함되는 등
확진자들의 이동동선과 접촉자 등
확산의 반경이 광범위하기 때문입니다.

더욱이 청주와 증평, 경기도 등 외지인들도
이 교회 예배에 참석한 것으로 조사돼
타 시‧도에서의 확산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확진판정을 받은
고등학생 2명이 재학중인 학교의 학생 전원이
검체검사에서 음성판정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확진판정을 받은
괴산군 공무원들과 접촉한 동료 공무원을 비롯해
나머지 확진자들의 가족, 직장동료,
지인 간 n차 감염에 대해선
안심할 수 없는 상황.

이에따라 방역당국은 도내에선 처음으로
정밀차단 방역을 시행하기로 했습니다.

정밀차단 방역은
코로나19의 지역전파 차단을 위한 특단의 방역조치로,
이번 조치에 따라 괴산지역 교회들은 일주일 간
비대면 예배만 허용되고
괴산과 인접한 증평, 진천, 음성지역 교회들 역시
일주일간 비대면 예배 기준을 자체적으로 마련해
시행해야합니다.

괴산 교회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전국으로 번지지 않을까
불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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