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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괴산 모 교회서 집단감염 발생…목사‧신도 등 무더기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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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1.04.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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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괴산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이 교회의 확진자 중에는
괴산군 공무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전해져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괴산과 증평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습니다.

충북도 등에 따르면
오늘(13일) 하루 괴산에서 14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증평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이들은 모두 같은 교회에 다니는
교인들로 확인됐습니다.

앞서 어제(12일) 확진판정을 받은
이 교회 목사 A씨와 그의 10대 딸까지 포함하면
이 교회와 감염고리에 있는 확진자는
19명에 달합니다.

이 교회는 지난 11일 신도 34명이 참석한 가운데
예배를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이날 예배에서
집단감염이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참석자들의 이동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이들 중에는 괴산읍사무소 공무원과
괴산군농업기술센터 기간제근로자가 포함돼
방역당국은 괴산읍사무소와 농업기술센터를 폐쇄하고
직원들에 대한 검체검사를 진행중입니다.

또 확진자들 중에는
괴산의 한 고등학생 2명이 포함됐고
청주와 증평, 경기도 등 외지인들도
예배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확진자들 중 1명이
최근 괴산군 청천면사무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지난 9일 청천면사무소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한
이차영 괴산군수까지 검체검사 후 자가격리조치됐습니다.

이 군수는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되면
내일(14일)부터 다시 정상 출근을 할 예정입니다.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괴산군은
오늘(13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괴산군 전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에서 2단계로 상향 조정하고
종교시설 예배 인원을 좌석의 10%로 제한하기로 했습니다.

또 집단감염이 발생한 해당 교회를 2주간 폐쇄하고
이 교회 소재의 마을에 대해서도
3일간 이동제한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BBS 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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