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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국정농단 비선실세 최서원, 청주여자교도소장 등 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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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4.1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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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국정농단 사태 주범으로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인 최서원씨가 교도소장과 직원 등을 고소했습니다.

최 씨는 교도소 직원에게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경찰은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의 주범, 비선실세 최순실.

최서원으로 이름을 바꾼 최 씨는 징역 18년을 선고받아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입니다.

그런 최 씨가 이달 초 대검찰청에 교도소장과 의료과장 등을 강제추행,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의 혐의로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최 씨는 고소장에서 교도소 내 치료 과정 중 직원 A씨에게 강제추행을 당했고, 교도소장은 피해 사실을 알고도 방관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 사유는 최 씨가 한 언론사에 자필 편지를 보내면서 알려졌습니다.

편지에는 "모든 재소자들이 교소도 의료과장의 언행에 굴복해야 치료 받는 것이 가능하다", "나이가 많은 재소자에게도 무조건 반말을 하고 상스러운 말투로 수용자를 대한다", "너무 놀라 교도소장에게 건의했으나 전혀 개선되지 않았다"는 등 여러 불만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최 씨는 또 "허리가 아프다고 했는데 바지를 벗으라고 한 뒤 엉덩이 밑까지 속옷을 내리고 치료한다"고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 씨는 "교도소 측에서 강제추행이 아닌 정상적인 의료행위를 주장하지만 그런 식으로 치료를 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고 밝힌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교도소 측은 현재 최 씨의 주장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고소장이 접수됨에 따라 대검찰청은 최근 청주상당경찰서에 사건을 이첩했습니다.

경찰은 사실 관계 파악에 나섰습니다.

경찰은 현재 교도소 측에 서면으로 자료를 요청한 상태로 파악됐습니다.

[인서트]
청주상당경찰서 관계자

경찰은 자료 검토를 마치는 대로 고소인 조사에 나설 예정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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