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경찰서는 검찰 수사관을 사칭한
전화금융사기 조직원 5명을
특수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25살 A씨 등 5명은
지난 2월 영동에 거주하는 70대 노인을 속여
천800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A씨는 자신을 검찰 수사관이라고 소개하며
피해자를 속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피해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지난달 22일 대구에서
A씨 등 조직원 5명을 현행범 체포했습니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캐는 한편,
나머지 조직원의 뒤를 쫓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