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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대중교통·흡연실' 등 방역 사각지대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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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4.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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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이처럼 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 속에
감염경로가 분명한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어
방역당국이 긴장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생활속 방역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것인데,
'스스로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달라'는 것 외에는
뾰족한 방역 대안이 없는 상태 입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코로나19 4차 대유행 우려 속에
방역당국을 더욱 긴장시키는 것은
역학조사에서 대한 어려움입니다.

휴대전화 GPS와 카드 사용 내역 등을 토대로
확진자에 대한 이동동선을 파악하고 있는데,
사각지대가 존재한다는 겁니다.

이를테면 현금 사용이 그렇습니다.

실제 최근 청주에서는
코로나19에 확진된 택시기사에게 현금결제를 한 승객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시 택시기사 A씨가 운행한 차량의 카드사용 승객은 카드사를 통해 접촉차를 빠르게 확인했지만,
현금결제 승객은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택시운행 내역과 재난문자 발송,
경찰의 협조 등에도 현금결제 승객의 소재 파악에는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입니다.

때문에 최근에는 지자체에서 현금보다 가급적 카드 사용을 권장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출입자명부 작성과 QR코드 확인을 요구하는 음식점과 카페와 달리
대중교통과 상점, 마트 등에서는
현금사용시 역학조사에 더 큰 제약이 따를 수밖에 없습니다.

이밖에 별도의 흡연실이나 흡연부스 역시 방역 사각지대에 속합니다.

아직도 도내 유흥가 주변에서는 삼삼오오 모여 흡연을 하거나,
두 평 남짓한 좁은 부스에서 수명이 모여 흡연하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흡연실 이용시 별다른 출입명부 작성이 요구되지 않을 뿐더러,
사실상 동시 출입인원도 제한되지 않다보니
그야말로 '무방비'라고 볼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흡연에 따른 감염의 경우도 사실상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서
'감염경로 불분명'으로 확인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방역당국의 방역 지침 준수와는 별개로,
시민 개개인이 경각심을 갖고
생활속 거리두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최선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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