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태 주범으로 징역 18년을 선고받아
청주여자교도소에서 복역 중인 최서원으로 개명한 최순실씨가
교도소장과 직원을 고소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최씨는 최근
대검찰청에 청주여자교도소장 등을
강제추행과 직권남용, 직무유기 등 혐의로 고소했습니다.

최씨는
자신이 교도소에서 치료를 받는 과정에서
직원 A씨에게 강제추행을 당했고,
교도소장은 피해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묵인 했다며
처벌해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대검은 최근
청주상당경찰서에
이 사건을 이첩했습니다.

교도소 측은
최씨 주장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