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13개 경찰서 직장협의회가
"충북도는 치안전문가인 경찰의 의견을 존중해
경찰청 표준 조례안을 수용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오늘(1일) 충북도의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도의 조례안대로라면
긴급한 상황에 처한 국민을 보호해야 할 경찰이
범죄와 관련 없는 주민의
일반생활불편 신고처리 업무에 치중하다가
결국 중요범죄 신고에 대응할 골든타임을 놓쳐
국민이 피해를 보게 될 것"이라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앞서 충북도가 지난 23일
자치경찰제 관련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자
충북 경찰 직장협의회는
“사무 범위와 후생복지 지원 문항 일부에 대해
받아들일 수 없다”며 반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