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다음달부터
충북지역 만 75세 이상 노인들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이 시작될 예정인 가운데
노인 4명 중 1명은 접종을 거부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주부터 시작된 코로나19 2차 백신접종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충북도는 다음달 1일부터
충북지역 만 75세 이상 노인 12만명을 대상으로
접종을 진행할 예정입니다.

▶ 인서트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입니다.
“”

만 75세 이상 노인들의 접종 동의율은 77%.

1차 백신접종 동의율 95%보다
다소 낮은 수치입니다.

짧은 시간 내에 많은 인원에 대해
동의서를 접수받다보니 조사에 어려움을 겪었고
접종대상자들의 백신 접종에 대한 불안감도
컸던 것으로 풀이됩니다.

▶ 인서트
전정애 충북도 보건복지국장입니다.
“”

이들에 대한 접종은
도내 14곳 접종센터에서 진행됩니다.

도내에선 청주 상당센터와 충주센터, 음성센터에서
가장 먼저 접종이 시작되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이달 중에 접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후 방역당국은 장애인시설과 교정시설, 노숙인 시설 등
도민 15만여명에 대한 접종을 진행한 뒤
5월부터는 65세에서 75세 노인에 대한 접종을
진행할 방침입니다.

한편 현재까지 접수된 백신접종 이상반응 신고는
245건으로 집계됐으며,
다행히 중증 이상 반응을 보인 접종자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