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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증평 교회·청주 학원 등 집단감염…코로나19 4차 유행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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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1.03.28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충북지역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심상찮습니다.

증평의 한 교회에 이어
청주의 한 학원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는 등
코로나19 4차 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최근 증평의 한 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인되자
증평군은 즉각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지난 26일 이 교회에서 첫 확진자가 발생한 뒤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26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홍성열 증평군수는
오늘(27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현재 시행하는 1.5단계 사회적 거리두기를
다음 달 1일 자정까지 2단계로 강화한다"고
밝혔습니다.

▶ 인서트

홍성열 증평군수.
“”

교육현장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청주의 한 영어 학원에서
집단감염이 확인된 겁니다.

지난 26일 이 학원에 다니는
고등학생 A군의 확진된 이후
현재까지 이 학원을 감염고리로 한 확진자만 13명,
이중 10명이 학생들입니다.

앞서
청주 SK호크스 남자핸드볼팀 선수단이
코로나19에 집단감염됐고
이달 초에는 제천의 한 사우나와 장례식장에서
확진자가 속출했습니다.

충북도는 “올해 1분기 확진자 중 70%가
집단감염 확진자거나 이들의 n차 감염자로 파악된다”며
“백신 접종이 완료되는 올해 말까지는
모임이나 외부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 인서트
전정애 충북도 보건국장.
“”

현재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천 142명.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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