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상당경찰서는
후진 중 행인을 치어 숨지게 한 혐의로
54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A씨는 어제(17일) 오후 3시 쯤
청주시 상당구 영운동의 한 도로에서
1톤(t) 화물차를 운전하던 중
80살 B씨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사고로 가슴 등을 다친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습니다.

A씨는 경찰에
"B씨를 미쳐 발견하지 못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