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충북지역 코로나19 2차 백신접종이
다음주부터 시작됩니다.

충북도는 도민 33만여명에 대상으로
오는 6월까지 접종을 마무리 할 계획입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에 따르면
도내 2차 접종대상은 모두 33만2천여명.

이 중 65세 이상 요양병원 입원‧입소자‧종사자가
오는 22일 가장 먼저 접종을 받게 됩니다.

이어 노인시설 입소·종사자, 75세 이상 노인,
특수교육 종사자 및 보건교사,
어린이집 장애아 전문 교직원‧간호인이
4월부터 접종을 받게 되고
장애인시설 입소·종사자, 교정시설 종사자,
노인요양 공동생활가정,
노숙인 이용시설 입소·종사자에 대한 접종이
이뤄질 예정입니다.

이후 5월부터는
65세에서 75세 노인, 장애인 돌봄 종사자,
노인 방문 돌봄 종사자,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교사,
65세 이하 만성질환자, 의료기관·약국 종사자,
경찰·소방 등 사회 필수인력에 대해
순차적으로 접종을 시행한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계획입니다.

접종은 예방접종센터나 위탁의료기관,
보건소 등에서 이뤄지고
시설 상황의 여의치 않을 경우
방문접종도 병행됩니다.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와 75세 이상 노인은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게 되고
나머지는 모두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게 됩니다.

충북도 등 방역당국은
오는 6월까지 2차 접종을 모두 완료하고
7월부터는 나머지 도민 100만여명을 대상으로
3차 접종을 시작해
올해 안에 전 도민에 대한 백신 접종을
끝마치겠다는 구상입니다.

한편 오늘(16일)까지
충북지역 코로나19 1차 백신접종률은 73%로 집계됐고
현재까지 접수된 227건의 이상반응 신고 중
중증 이상반응을 보인 도민은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