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LH 투기 의혹' 충북서도 불신 확산…경찰, 첩보 수집 등 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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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3.1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최근 충북에서도 LH 충북본부와 충북개발공사 등이 시행 중이거가 시행했던 도내 택지개발 사업부지에 자치단체 공무원과 LH·충북개발공사 직원 등이 땅 투기를 했다는 '관련 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사실에 주목하며 '첩보' 수집에 나섰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충북개발공사에서 추진하는 청주 넥스트폴리스 산단과 음성 맹동·인곡 산단.
충북도 바이오산업국이 추진하는 오송3생명과학 국가산단.
도내에서 공직자들의 투기 조사가 이뤄지는 곳입니다.
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의 여파가 도내 공직사회로 확산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지난 10일 충북도는 산단 개발 업무를 맡은 직원과 이들의 가족까지 천여 명에 대한 자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청주시도 내일(15일)부터 도시교통국에 근무한 이력이 있는 현직 공무원 320여 명에 대한 투기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 부당 토지거래가 의심되는 직원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처럼 지자체가 관련 업무 공직자들에 대한 조사에 나선 가운데 경찰 역시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충북경찰청은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첩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의 부동산 내부정보 부정 이용, 개발예정지 농지의 부정취득·토지 불법 형질변경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엄정수사를 촉구하는 여론을 인식하고 불법 투기 행위를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공기업 임직원과 공무원 가족, 친인척 등이 차명으로 숨긴 부동산을 알고 있다면 적극 신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LH 투기 의혹 이후 관계기관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깊게 남아 있는 가운데 지자체의 자체조사와 별개로 수사기관의 적극적이고 전방위적인 수사가 강력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최근 충북에서도 LH 충북본부와 충북개발공사 등이 시행 중이거가 시행했던 도내 택지개발 사업부지에 자치단체 공무원과 LH·충북개발공사 직원 등이 땅 투기를 했다는 '관련 설'이 나돌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같은 사실에 주목하며 '첩보' 수집에 나섰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이 공직사회 전반에 대한 불신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충북개발공사에서 추진하는 청주 넥스트폴리스 산단과 음성 맹동·인곡 산단.
충북도 바이오산업국이 추진하는 오송3생명과학 국가산단.
도내에서 공직자들의 투기 조사가 이뤄지는 곳입니다.
LH 직원들의 신도시 땅 투기 의혹의 여파가 도내 공직사회로 확산하고 있는 양상입니다.
지난 10일 충북도는 산단 개발 업무를 맡은 직원과 이들의 가족까지 천여 명에 대한 자체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청주시도 내일(15일)부터 도시교통국에 근무한 이력이 있는 현직 공무원 320여 명에 대한 투기 여부를 조사한다고 밝혔습니다.
조사결과 부당 토지거래가 의심되는 직원에 대해서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처럼 지자체가 관련 업무 공직자들에 대한 조사에 나선 가운데 경찰 역시 촉각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충북경찰청은 '부동산 투기사범 전담수사팀'을 편성해 첩보를 수집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의 부동산 내부정보 부정 이용, 개발예정지 농지의 부정취득·토지 불법 형질변경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LH 투기 의혹과 관련해 엄정수사를 촉구하는 여론을 인식하고 불법 투기 행위를 철저히 규명하겠다"며 "공기업 임직원과 공무원 가족, 친인척 등이 차명으로 숨긴 부동산을 알고 있다면 적극 신고해달라"고 말했습니다.
LH 투기 의혹 이후 관계기관에 대한 국민적 불신이 깊게 남아 있는 가운데 지자체의 자체조사와 별개로 수사기관의 적극적이고 전방위적인 수사가 강력히 요구되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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