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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충북 외국인 근로자·유학생발 코로나19 확산세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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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1.03.0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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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진천과 음성 등
충북지역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도내 외국인 확진자는
지난해 전체 50여명에 불과했지만
올 들어 불과 두달여만에
130명을 넘어섰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지난달 28일 외국인 근로자 간
집단감염이 확인된 진천의 한 닭 가공업체.

이 업체에서 추가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오늘(7일) 하루에만
이 업체 직원 12명이 확진판정을 받은 것.

이중 11명이 외국인 근로자로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이 업체와 관련된 확진자는
37명으로 늘었습니다.

또 최근 외국인 집단감염이 확인됐던
음성의 한 유리제조업체에서도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지난주 이 업체에서 첫 확진자가 확인된 이후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가 18명까지 늘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들은 대부분
기숙사에서 공동생활을 해왔고
이 과정에서 식당과 화장실 등을 함께 쓰면서
연쇄감염으로 번졌다는 것이
방역당국의 설명입니다.

또 방역당국은 지역 내 외국인 근로자 전원을 대상으로
검체검사를 실시해 추가 확산을 막겠다는 구상입니다.

▶ 조병옥 음성군수입니다.
“관내 815개 기업체, 4,147명의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선제검사를 3월 14일까지 실시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외국인 근로자발 확산세도 문제지만
외국인 유학생간 전파도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지난달 영동 유원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 간 집단감염이 확인된 이후
어제(6일) 또 2명의 추가 확진자가 확인된 겁니다.

이 대학 기숙사에서만
30여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생활하고 있고
200여명이 넘는 유학생들이 재학중인 상황.

더욱이 이달부터 도내 대학들이
일제히 개학에 나서면서 확산에 대한 우려는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충북지역 전체 외국인 확진자는 50여명.

반면 올 들어 불과 두달여만에
외국인 확진자가 130명을 넘어선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을 고리로 한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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