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코로나19 재확산 조짐…하루 확진자 두 자릿수‘급증’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1.03.02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지난달 말 충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었는데요.
최근들어 또다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진천의 한 닭 가공업체에서
외국인 근로자 간의 집단감염이 확인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에 따르면
오늘(2일) 충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7명.
진천에서만 1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청주 2명, 충주와 괴산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충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일주일여만입니다.
특히 오늘 진천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13명은
한 닭 가공업체의 직원들로,
이 공장에서는 지난달 28일
러시아 국적의 50대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관련 확진자가 16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의 확진자 대부분은
외국인 근로자로 확인됐습니다.
결국 충북도 등 방역당국이 우려하던
외국인발 확산세가 현실화 된 겁니다.
▶인서트
송기섭 진천군수입니다.
“”
도내 외국인발 집단감염은 지난달 중순
영동 유원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인된 이후 두 번쨉니다.
당시 이 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10여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들은 방학기간을 활용해
택배업체와 공사장 등에서 일하며
여러 시‧군을 방문해 추가 n차 감염이 우려됐던 상황.
곧바로 충북도 등 방역당국은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의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에게 타 시도 방문 금지를 권고하고,
외국인 근로자는 불가피하게
타 시도 방문할 경우에는
3일 이내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했지만
일주일여만에 방역에 구멍이 뚫린 겁니다.
방역당국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경우
대체로 기숙사에서 공동생활을 하고
화장실이나 샤워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다보니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취약하다“며
“업체 전수조사 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발 확산의 고리를 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들어 진정세를 보이던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재확산하진 않을까
도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지난달 말 충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한 자릿수까지 떨어졌었는데요.
최근들어 또다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진천의 한 닭 가공업체에서
외국인 근로자 간의 집단감염이 확인돼
코로나19 재확산 조짐까지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에 따르면
오늘(2일) 충북지역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17명.
진천에서만 13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청주 2명, 충주와 괴산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충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두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지난달 25일 이후 일주일여만입니다.
특히 오늘 진천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13명은
한 닭 가공업체의 직원들로,
이 공장에서는 지난달 28일
러시아 국적의 50대가 첫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관련 확진자가 16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 공장의 확진자 대부분은
외국인 근로자로 확인됐습니다.
결국 충북도 등 방역당국이 우려하던
외국인발 확산세가 현실화 된 겁니다.
▶인서트
송기섭 진천군수입니다.
“”
도내 외국인발 집단감염은 지난달 중순
영동 유원대학교 외국인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확인된 이후 두 번쨉니다.
당시 이 학교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 10여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들은 방학기간을 활용해
택배업체와 공사장 등에서 일하며
여러 시‧군을 방문해 추가 n차 감염이 우려됐던 상황.
곧바로 충북도 등 방역당국은
외국인 근로자 사업장의 외국인 근로자와
유학생들에게 타 시도 방문 금지를 권고하고,
외국인 근로자는 불가피하게
타 시도 방문할 경우에는
3일 이내 신속항원검사를 받도록 의무화했지만
일주일여만에 방역에 구멍이 뚫린 겁니다.
방역당국은 “외국인 근로자들의 경우
대체로 기숙사에서 공동생활을 하고
화장실이나 샤워실을 공동으로 사용하다보니
코로나19 집단감염에 취약하다“며
“업체 전수조사 등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발 확산의 고리를 끊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들어 진정세를 보이던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재확산하진 않을까
도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