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영동발 코로나19 확산 n차 감염‘우려’…관련 확진자 12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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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1.02.22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들어 비교적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는데요.
영동의 한 대학교의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또다시 확산이 이뤄지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우지윤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영동 유원대학교에 다니는
우즈베키스탄인 유학생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12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오늘(22일) 확진판정을 받은 2명도
유원대에 다니는 유학생 A씨와
이 지역에서 원룸을 운영하는
80대 B씨.
더욱이 앞으로 확진자는 더 나올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관측도 나옵니다.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들이 학교 기숙사와
인근 원룸에서 거주했었고
현재 이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만
230명에 달하고 있기 때문.
특히 현재는 이 대학이 방학기간이기 때문에
이들의 거주지도 제각각인 상황입니다.
게다가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은
택배업체와 공사장 등에서 일하며
여러 시‧군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현재 방역당국은
이 대학 외국인 학생들에게
검사 후 결과를 대학 측에 제출하도록 조처한 상태.
하지만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들과의 언어소통에 잘 되지 않는 데다
일부 유학생은 불이익을 우려해
동선을 제대로 진술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을 멈추기 위해
인근 마을회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습니다.
또 영동군은
보건소의 다른 업무를 모두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늘(22일)까지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천 721명.
오는 26일부터
충북에서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영동발 확산세가 또다시 충북전역을 덮지진 않을까
도민들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우지윤입니다.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들어 비교적 진정국면을 보이고 있는데요.
영동의 한 대학교의 유학생들을 중심으로
또다시 확산이 이뤄지면서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에 우지윤 리포터입니다.
[리포트]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영동 유원대학교에 다니는
우즈베키스탄인 유학생 10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현재까지 관련 확진자는 12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오늘(22일) 확진판정을 받은 2명도
유원대에 다니는 유학생 A씨와
이 지역에서 원룸을 운영하는
80대 B씨.
더욱이 앞으로 확진자는 더 나올 수도 있다는
우려 섞인 관측도 나옵니다.
확진판정을 받은 학생들이 학교 기숙사와
인근 원룸에서 거주했었고
현재 이 대학에 재학중인 외국인 유학생만
230명에 달하고 있기 때문.
특히 현재는 이 대학이 방학기간이기 때문에
이들의 거주지도 제각각인 상황입니다.
게다가 우즈베키스탄 유학생들은
택배업체와 공사장 등에서 일하며
여러 시‧군을 방문한 것으로 드러나기도 했습니다.
현재 방역당국은
이 대학 외국인 학생들에게
검사 후 결과를 대학 측에 제출하도록 조처한 상태.
하지만 역학조사 과정에서
이들과의 언어소통에 잘 되지 않는 데다
일부 유학생은 불이익을 우려해
동선을 제대로 진술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 방역당국은
추가 확산을 멈추기 위해
인근 마을회관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검체를 채취하고 있습니다.
또 영동군은
보건소의 다른 업무를 모두 중단하고
코로나19 대응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오늘(22일)까지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확진자는
천 721명.
오는 26일부터
충북에서도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시작되는 가운데
영동발 확산세가 또다시 충북전역을 덮지진 않을까
도민들 걱정이 커지고 있습니다.
BBS뉴스 우지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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