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의 음주운전 집중 단속 예고에도 청주에서 5건의 적발 사례가 발생했습니다.

충북경찰청은 어제(18일) 오후 10시부터 오늘(19일) 새벽 1시까지 청주권 주요도로에서 5건의 음주운전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2명은 혈중알코올농도 면허취소 수치, 또 다른 2명은 면허정지 수치로 확인됐으며 나머지 1명은 훈방 조치됐습니다.

앞서 충북경찰은 20여 명의 경력을 동원해 청주 흥덕구와 상당구 일대에서 음주운전 집중 단속에 벌인다고 예고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지속적인 음주 단속으로 운전자뿐 아니라 방조한 동승자까지 처벌하고, 상습 음주 운전자는 차 압수까지 검토하는 등 무관용 원칙으로 음주운전 사범에 대해 적극 대응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