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김선권 여행작가, "무창포해수욕장서 갈라진 바닷길 놀라움 만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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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2.18 댓글0건본문
□ 출연: 김선권 여행작가
□ 진행 : 이호상 기자
▷이호상 : 전국 곳곳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코너, '주말여행 스케치' 오늘도 여행전문가 김선권 작가님 연결되어 있습니다. 작가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세요.
▶김선권 : 안녕하세요. '여행 그려주는 남자, 김선권'입니다.
▷이호상 : 작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선권 : 고맙습니다.
▷이호상 : 이제 코로나가 좀 안정되는 기미가 보이다가 또 걱정인데요. 아직 조금 조심해야할 시기입니다만 우리가 꼭 필요한 모임외에도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작가님, 오늘 그래도 머릿속으로라도 마음으로 떠날 여행지 가봐야할 것 같은데요. 오늘은 어디를 소개해 주실 건가요?
▶김선권 : 오늘은 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무창포해수욕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제가 이 코너에서 여행지를 소개한 게 어느덧 6개월이 되어가는데 해수욕장을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호상 : 저는 개인적으로 무창포 해수욕장을 가보았는데 말이죠. 그래도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누구나 알만한 유명 해수욕장을 제치고 이곳을 먼저 소개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김선권 : 예리하십니다. 우선 무창포해수욕장은 1928년도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으로 주변에는 송림이 울창하여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 해운대나 경포대 등의 유명 해수욕장을 제치고 가장 먼저 선발되기에는 좀 약하죠. 무창포해수욕장은 서해안 최초의 해수욕장이라는 명성을 뛰어넘을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곳은 바다가 갈라지면서 없던 길이 생겨서 평소에 갈 수 없던 섬까지 걸어갈 수 있는 신비로운 자연현상이 벌어지는 곳입니다.
▷이호상 : 저는 개인적으로도 알고 있었는데 사실 갈 때마다 갈라진 바닷길을 걸어보지 못했거든요.
▶김선권 : 아쉽네요. 낮은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서 썰물 때 드러나는 거잖아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이 여러 곳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신비의 바닷길이라는 진도에서 모도로 이어지는 바닷길과 무창포에서 석대도까지 이어지는 바닷길입니다. 이 두 곳 모두 장점이 있어요. 진도에서 모도로 이어지는 길은 그 길이가 무려 2.8km에 이르는 어마어마하게 긴 길입니다. 그런데 바닷길이 열리는 날이 연중 며칠밖에 되지 않습니다. 반면에 무창포에서 석대도로 이어지는 바닷길은 1.5km 정도로 진도와 비교해서 거리는 짧지만 그 바닷길이 무척 자주 열린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 앵커님께서 못 보셨네요 그것을. 한 달에 열흘 정도 이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하루에 두 번 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호상 : 하루에 두 번이요?
▶김선권 : 심지어 하루에 두 번 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름과 그믐 때 보통 하루에 두 번 기적이 발생하는데요. 보름 때는 '태양-지구-달'의 순서로, 그믐 때는 '태양-달-지구'의 순서로 세 개의 천체가 일직선에 위치하게 되어 인력이 분산되지 않아서 그 힘이 최대에 이르게 됩니다. 이때를 '사리'라고 하는데요, 매달 음력 보름과 그믐날, 조수가 가장 밀려오고 가장 많이 빠지는 때를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때 두 번 볼 수 있는 겁니다. 반대로 조수가 가장 낮을 때는 '조금'이라고 합니다. 우리 앵커님께서는 조금 때 가신 것 같네요. 그리고 보름에서 그믐으로 가는 동안 점점 인력이 약화되다가 다시 강해지게 되면서 점점 조금 갈라지다가 아예 갈라지지 않다가 다시 많이 갈라지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름 휴가철의 보름이나 그믐 때쯤에는 한밤중에 횃불을 들고 바닷길을 건너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바다가 갈라져 생기는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간의 바닷길은 그 자체로 자연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고, 바다가 갈라져 나타난 바닷길을 걸으며 해삼, 소라, 낙지 등을 맨손으로 주울 수가 있어요. 무창포 아니고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즐거움 중의 즐거움 중에 즐거움입니다.
▷이호상 : 여행이라는 것이 말이죠 작가님 말씀 들어보니 저도 무창포 해수욕장을 여러 차례 갔다 왔는데 배경지식이 없으니까 말이죠 그냥 겉만 보고 온, 바다만 보고 온 느낌. 무지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김선권 : 무창포닷컴에 들어가면요. 바다가 갈라지는 날과 바다가 갈라지는 시간이 나와 있어요. 그 날에 맞춰 가면 좋겠죠.
▷이호상 : 그 정보를 가져가면 좋겠군요. 아이들과 함께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그럼 또 작가님 말씀 들어보니까 음력 날짜를 잘 보고서 보름이나 그믐에 맞춰서 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김선권 : 네 그렇습니다. 아이들과 가면 참 좋은 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겠죠. 저도 나이 들어서 친구와 갔던 여행은 기억이 가물가물한 경우가 있는데 어릴 적에 가족과 함께 갔던 일은 오래된 일인데도 기억이 다 나더라고요. 물론 바다가 갈라지는 날에 가는 게 제일 좋겠지만, 아쉽게도 날짜를 모르고 갔다 그런 경우도 신비의 바닷길 말고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무창포의 또 다른 매력은 야트막한 언덕 위로 흐르듯 다가가는 해안도로의 드라이브와 울창한 해송 숲의 아름다움을 들 수가 있습니다. 해송 숲 사이로 펼쳐지는 바다와 섬들은 그 아름다움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리고 바다길옆 쪽에는 마치 방파제처럼 거대한 돌로 된 공간이 보이는데 여기는 독살이라고 하는 공간입니다. 독살은 바다에 돌로 담을 쌓아 물웅덩이를 만들어서 밀물 시간에 바닷물과 함께 들어온 물고기들이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하고 독살 안에 갇혀서 물이 빠지는 시간에 사람들이 들어가 갇혀 있는 물고기를 잡는 원시적인 어업 방식입니다. 그리고 무창포는 해넘이가 아름답기로도 유명합니다. 주변의 섬들과 어우러진 낙조를 보기 위해서 해 질 무렵 휴양객들은 연실 바다를 기웃거리고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일 년 내내 이어지는 곳입니다.
▷이호상 : 저는 왜 전혀 기억이 안 날까요. 다시 한 번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질문 중 하나인데 말이죠 작가님. 무창포에 가면 근처에 아주 맛있는 먹거리가 있습니까? 추천할 만 한 것이요.
▶김선권 : 그럼요. 제가 무창포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해산물을 값싸게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해수욕장 북쪽으로 돌아가면 무창포구가 있어요. 고깃배가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가면요 갓 잡아 올린 풍성한 횟감과 매운탕거리를 무척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가 있습니다.
▷이호상 : 무창포구가 있군요?
▶김선권 : 네. 북쪽으로 조금만 돌아가면 됩니다. 지금부터 3월 말까지는 주꾸미와 도다리의 계절이에요. 우리가 흔히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고 하잖아요. 지금부터 한동안 무창포에서는 싱싱한 주꾸미와 도다리를 저렴한 가격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만약 코로나가 없는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주꾸미 도다리 축제'가 열릴 텐데 참 아쉽습니다.
그리고 가을에는 대하 전어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먹거리와 관련된 축제에 대한 팁을 하나 드리자면, 축제가 열리기 2~3일 전에, 축제 때가 아니고요. 2~3일 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적하고 준비는 다 되어 있고요. 값싸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호상 : 타이밍이군요.
▶김선권 : 네 그렇습니다.
▷이호상 : 무창포에 가면 주꾸미 그리고 도다리. 무창포 포구에 가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알겠습니다. 꼭 다시 한 번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작가님 오늘 말씀 고맙고요 다음 주에 더 좋은 곳 소개해주시길 당부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선권 : 네 고맙습니다.
▷이호상 : 지금까지 김선권 여행 작가였습니다. 오늘은 충남에 있는 무창포 해수욕장을 소개해주셨습니다.
□ 진행 : 이호상 기자
▷이호상 : 전국 곳곳의 여행지를 소개하는 코너, '주말여행 스케치' 오늘도 여행전문가 김선권 작가님 연결되어 있습니다. 작가님, 나와 계시죠? 안녕하세요.
▶김선권 : 안녕하세요. '여행 그려주는 남자, 김선권'입니다.
▷이호상 : 작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김선권 : 고맙습니다.
▷이호상 : 이제 코로나가 좀 안정되는 기미가 보이다가 또 걱정인데요. 아직 조금 조심해야할 시기입니다만 우리가 꼭 필요한 모임외에도 다음으로 미루는 것이 좋을 것 같고요. 작가님, 오늘 그래도 머릿속으로라도 마음으로 떠날 여행지 가봐야할 것 같은데요. 오늘은 어디를 소개해 주실 건가요?
▶김선권 : 오늘은 충청남도 보령시에 있는 무창포해수욕장으로 가보겠습니다. 제가 이 코너에서 여행지를 소개한 게 어느덧 6개월이 되어가는데 해수욕장을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이호상 : 저는 개인적으로 무창포 해수욕장을 가보았는데 말이죠. 그래도 생소하신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누구나 알만한 유명 해수욕장을 제치고 이곳을 먼저 소개하시는 특별한 이유가 있을 것 같은데요?
▶김선권 : 예리하십니다. 우선 무창포해수욕장은 1928년도 서해안에서 최초로 개장된 해수욕장으로 주변에는 송림이 울창하여 해수욕과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 해운대나 경포대 등의 유명 해수욕장을 제치고 가장 먼저 선발되기에는 좀 약하죠. 무창포해수욕장은 서해안 최초의 해수욕장이라는 명성을 뛰어넘을 특별한 이유가 있습니다. 이곳은 바다가 갈라지면서 없던 길이 생겨서 평소에 갈 수 없던 섬까지 걸어갈 수 있는 신비로운 자연현상이 벌어지는 곳입니다.
▷이호상 : 저는 개인적으로도 알고 있었는데 사실 갈 때마다 갈라진 바닷길을 걸어보지 못했거든요.
▶김선권 : 아쉽네요. 낮은 바다가 조수간만의 차에 의해서 썰물 때 드러나는 거잖아요. 우리나라에도 이런 현상이 나타나는 지역이 여러 곳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신비의 바닷길이라는 진도에서 모도로 이어지는 바닷길과 무창포에서 석대도까지 이어지는 바닷길입니다. 이 두 곳 모두 장점이 있어요. 진도에서 모도로 이어지는 길은 그 길이가 무려 2.8km에 이르는 어마어마하게 긴 길입니다. 그런데 바닷길이 열리는 날이 연중 며칠밖에 되지 않습니다. 반면에 무창포에서 석대도로 이어지는 바닷길은 1.5km 정도로 진도와 비교해서 거리는 짧지만 그 바닷길이 무척 자주 열린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우리 앵커님께서 못 보셨네요 그것을. 한 달에 열흘 정도 이 현상을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하루에 두 번 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호상 : 하루에 두 번이요?
▶김선권 : 심지어 하루에 두 번 열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보름과 그믐 때 보통 하루에 두 번 기적이 발생하는데요. 보름 때는 '태양-지구-달'의 순서로, 그믐 때는 '태양-달-지구'의 순서로 세 개의 천체가 일직선에 위치하게 되어 인력이 분산되지 않아서 그 힘이 최대에 이르게 됩니다. 이때를 '사리'라고 하는데요, 매달 음력 보름과 그믐날, 조수가 가장 밀려오고 가장 많이 빠지는 때를 말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때 두 번 볼 수 있는 겁니다. 반대로 조수가 가장 낮을 때는 '조금'이라고 합니다. 우리 앵커님께서는 조금 때 가신 것 같네요. 그리고 보름에서 그믐으로 가는 동안 점점 인력이 약화되다가 다시 강해지게 되면서 점점 조금 갈라지다가 아예 갈라지지 않다가 다시 많이 갈라지기를 반복하게 됩니다. 그래서 여름 휴가철의 보름이나 그믐 때쯤에는 한밤중에 횃불을 들고 바닷길을 건너는 모습을 볼 수도 있습니다. 바다가 갈라져 생기는 무창포해수욕장과 석대도 간의 바닷길은 그 자체로 자연의 신비를 만끽할 수 있고, 바다가 갈라져 나타난 바닷길을 걸으며 해삼, 소라, 낙지 등을 맨손으로 주울 수가 있어요. 무창포 아니고서는 쉽게 맛볼 수 없는 즐거움 중의 즐거움 중에 즐거움입니다.
▷이호상 : 여행이라는 것이 말이죠 작가님 말씀 들어보니 저도 무창포 해수욕장을 여러 차례 갔다 왔는데 배경지식이 없으니까 말이죠 그냥 겉만 보고 온, 바다만 보고 온 느낌. 무지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김선권 : 무창포닷컴에 들어가면요. 바다가 갈라지는 날과 바다가 갈라지는 시간이 나와 있어요. 그 날에 맞춰 가면 좋겠죠.
▷이호상 : 그 정보를 가져가면 좋겠군요. 아이들과 함께 가면 정말 좋을 것 같은데 그럼 또 작가님 말씀 들어보니까 음력 날짜를 잘 보고서 보름이나 그믐에 맞춰서 가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김선권 : 네 그렇습니다. 아이들과 가면 참 좋은 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되겠죠. 저도 나이 들어서 친구와 갔던 여행은 기억이 가물가물한 경우가 있는데 어릴 적에 가족과 함께 갔던 일은 오래된 일인데도 기억이 다 나더라고요. 물론 바다가 갈라지는 날에 가는 게 제일 좋겠지만, 아쉽게도 날짜를 모르고 갔다 그런 경우도 신비의 바닷길 말고도 볼거리가 많습니다. 무창포의 또 다른 매력은 야트막한 언덕 위로 흐르듯 다가가는 해안도로의 드라이브와 울창한 해송 숲의 아름다움을 들 수가 있습니다. 해송 숲 사이로 펼쳐지는 바다와 섬들은 그 아름다움을 말로 표현하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그리고 바다길옆 쪽에는 마치 방파제처럼 거대한 돌로 된 공간이 보이는데 여기는 독살이라고 하는 공간입니다. 독살은 바다에 돌로 담을 쌓아 물웅덩이를 만들어서 밀물 시간에 바닷물과 함께 들어온 물고기들이 썰물 때 빠져나가지 못하고 독살 안에 갇혀서 물이 빠지는 시간에 사람들이 들어가 갇혀 있는 물고기를 잡는 원시적인 어업 방식입니다. 그리고 무창포는 해넘이가 아름답기로도 유명합니다. 주변의 섬들과 어우러진 낙조를 보기 위해서 해 질 무렵 휴양객들은 연실 바다를 기웃거리고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일 년 내내 이어지는 곳입니다.
▷이호상 : 저는 왜 전혀 기억이 안 날까요. 다시 한 번 가봐야 할 것 같아요. 제가 가장 좋아하는 질문 중 하나인데 말이죠 작가님. 무창포에 가면 근처에 아주 맛있는 먹거리가 있습니까? 추천할 만 한 것이요.
▶김선권 : 그럼요. 제가 무창포를 좋아하는 이유 중 하나가 해산물을 값싸게 즐길 수 있다는 것입니다. 해수욕장 북쪽으로 돌아가면 무창포구가 있어요. 고깃배가 들어오는 시간에 맞춰가면요 갓 잡아 올린 풍성한 횟감과 매운탕거리를 무척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가 있습니다.
▷이호상 : 무창포구가 있군요?
▶김선권 : 네. 북쪽으로 조금만 돌아가면 됩니다. 지금부터 3월 말까지는 주꾸미와 도다리의 계절이에요. 우리가 흔히 '봄 도다리 가을 전어'라고 하잖아요. 지금부터 한동안 무창포에서는 싱싱한 주꾸미와 도다리를 저렴한 가격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만약 코로나가 없는 정상적인 상황이었다면 '주꾸미 도다리 축제'가 열릴 텐데 참 아쉽습니다.
그리고 가을에는 대하 전어 축제가 열리기도 합니다. 먹거리와 관련된 축제에 대한 팁을 하나 드리자면, 축제가 열리기 2~3일 전에, 축제 때가 아니고요. 2~3일 전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한적하고 준비는 다 되어 있고요. 값싸게 즐기실 수 있습니다.
▷이호상 : 타이밍이군요.
▶김선권 : 네 그렇습니다.
▷이호상 : 무창포에 가면 주꾸미 그리고 도다리. 무창포 포구에 가면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말씀이신 거죠. 알겠습니다. 꼭 다시 한 번 가봐야 할 것 같습니다. 작가님 오늘 말씀 고맙고요 다음 주에 더 좋은 곳 소개해주시길 당부 드리겠습니다. 고맙습니다.
▶김선권 : 네 고맙습니다.
▷이호상 : 지금까지 김선권 여행 작가였습니다. 오늘은 충남에 있는 무창포 해수욕장을 소개해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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