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없는 충북 만들기 운동본부가
"충북도의회는 도민의 뜻을 모은 생활임금과
노동안전 조례 제정을 추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운동본부는 오늘(15일) 충북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민 만 5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두 조례 제정을 위한 주민청구 조례안을 제출했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도의회는 관련 조례 제정을 약속했지만
노동자 권리보장 조례의 핵심 내용을 삭제한 채 통과시켜
조례안을 무용지물로 만들었고
충북도는 이시종 지사가 생활임금 조례를
반대한다는 이유로 상정조차 하지 않았다“며
"도의회는 도민의 뜻을 겸허히 수용해
최대한 이른 시일 내에 두 조례를
원안 의결하길 바란다"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