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상당산성 옛길 급경사지 구간의 

낙석 위험을 막기 위해 오는 12월 말까지 

긴급 정비사업에 착수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이번 공사는 낙석 위험이 높은 가파른 

비탈 구간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계단식 

옹벽과 낙석방지망, 지반을 고정하는 

앵커 등을 설치할 예정입니다.

또한 빗물이 흘러내릴 수 있도록 

배수시설도 함께 정비해 추가 유실을 

막겠다는 계획입니다.

공사 기간 동안 이 구간은 전면 통제되며 

청주시는 입구에 안내 표지판과 현수막을 

설치해 시민들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