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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없는 충북도·청주시…“상대적 박탈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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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1.01.24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경기도를 비롯해
전국의 많은 지자체들이 최근
지역민들에게 코로나19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했는데요.

충북도와 청주시는
지역민 전체를 대상으로 한
재난지원금 지급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의회 이상식 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광역자치단체 차원의
코로나19 자체 재난지원금이 없던 곳은
충북과 부산, 울산 전국 단 3곳 뿐.

타 시·도의 경우 적게는 10만원 내외에서
많게는 100만원까지
지역민들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했지만
충북은 일부 소상공인들과 택시업계 등에게만
지원금이 지급된 것이 전부였습니다.

더욱이 최근 경기도와 일부 지자체들은
설 연휴를 전후해 모든 지역민들에게 수십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충북도는 재정여건을 이유로
전 도민을 대상으로 한 지원금에 대해선
지급이 불가하다는 입장입니다.

전 도민에게 1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할 경우
천 600억원에 달하는 예산이 필요하지만,
재정 여건 상 그만한 여력이 없다는 겁니다.

특히 충북에서 가장 높은
재정자립도를 보이고 있는 청주시 역시
현재 지원금 지급에 대해선 침묵하며
어떠한 입장도 내놓고 있지 않습니다.

지난해에도 청주시는
정부 차원의 지원금 지급에만 동조하고
지역 예술인, 소상공인 등
일부 시민에게만 지원금을 지급했을 뿐입니다.

지난해 청주시에 비해 재정자립도가 1/3 수준인
제천시와 옥천군, 영동군은
자체 지원금을 전 지역민들에게 지급했고,
제천시는 올해 또 한차례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도 세우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인 모습.

상황이 이렇다보니 오히려 청주시의회가 나서
코로나19 관련 예산 확보를 위해
청주시가 상정한 내년 시내버스 준공영제 예산
459억원 중 운영비 184억원을 삭감하기도 했습니다.

일각에선
“한범덕 청주시장이 지원금 지급에 대해선
아예 관심이 없는 것 아니냐”는
불만의 목소리가 터져나옵니다.

또 일부 도민들 사이에선 “거주지에 따라
지원금의 유무가 결정되는 것은 부당하다”며
“안그래도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
상대적 박탈감을 느낀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 인서트
이선영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 사무처장
“”

충북도민들의 목소리에 충북도와 청주시가
귀를 기울여야할 때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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