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지역난방공사, "'난방 장애' 청주 D아파트에 재발방지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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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1.18 댓글0건본문
"열사용 제한 지역에 기본요금 감면 검토 중"
[앵커멘트]
저희 청주BBS가 최근 청주시 용담동 일부 아파트에서 지역난방이 끊긴 사태와 관련한 내용을 연속해서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
한국난방공사 청주지사 측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수백여 세대의 입주민들에 기본요금 감면을 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8일 밤 10시부터 11일 새벽 3시까지 '난방 공급 장애'가 발생한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D아파트.
한파로 인한 지역 난방 발전 보일러 고장이 그 원인이었습니다.
'북극 한파'가 절정을 이뤘던 당시 청주지역의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엄동설한 속 난방용품만으로 추위를 견뎌야했던 수백여 세대의 입주민들.
주민들이 재방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한국난방공사 청주지사가 시스템 정비와 피해배상 등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난방공사 청주지사는 BBS취재진에 "지사 운영 및 관리 시스템을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면적 개편할 예정"이라며 "난방 공급이 취약한 지역에 즉시 열공급감시시스템을 설치하고 지역난방공급수 순환을 위한 공급설비를 개선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열공급감시시스템'은 공급온도와 회수온도, 공급압력, 회수압력 등 유량이 잘 흐르는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며, 난방공사는 이를 24시간 모니터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공사 열공급 규정에 근거해 열사용이 제한된 지역에 대해 기본요금 감면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난방공사 청주지사는 "아파트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난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스템 개편과 피해배상 등 재발방지책을 내놓은 난방공사가 이를 조속히 진행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데 앞장서야 겠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앵커멘트]
저희 청주BBS가 최근 청주시 용담동 일부 아파트에서 지역난방이 끊긴 사태와 관련한 내용을 연속해서 보도해 드리고 있는데요.
한국난방공사 청주지사 측이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고, 수백여 세대의 입주민들에 기본요금 감면을 검토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 8일 밤 10시부터 11일 새벽 3시까지 '난방 공급 장애'가 발생한 청주시 상당구 용담동 D아파트.
한파로 인한 지역 난방 발전 보일러 고장이 그 원인이었습니다.
'북극 한파'가 절정을 이뤘던 당시 청주지역의 체감온도는 영하 20도까지 떨어지기도 했습니다.
엄동설한 속 난방용품만으로 추위를 견뎌야했던 수백여 세대의 입주민들.
주민들이 재방방지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선 가운데 한국난방공사 청주지사가 시스템 정비와 피해배상 등을 위한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난방공사 청주지사는 BBS취재진에 "지사 운영 및 관리 시스템을 '안전을 최우선으로' 전면적 개편할 예정"이라며 "난방 공급이 취약한 지역에 즉시 열공급감시시스템을 설치하고 지역난방공급수 순환을 위한 공급설비를 개선하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열공급감시시스템'은 공급온도와 회수온도, 공급압력, 회수압력 등 유량이 잘 흐르는지를 확인하는 시스템이며, 난방공사는 이를 24시간 모니터링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공사 열공급 규정에 근거해 열사용이 제한된 지역에 대해 기본요금 감면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끝으로 난방공사 청주지사는 "아파트 입주민과 관리사무소 직원들이 난방에 불편을 겪지 않도록 정기적인 방문을 통해 현장의 소리를 귀담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시스템 개편과 피해배상 등 재발방지책을 내놓은 난방공사가 이를 조속히 진행해 입주민들의 불편을 줄이는 데 앞장서야 겠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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