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오늘(12일) 충북 코로나19 확진자 4명…확산세‘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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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1.01.12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오늘(12일) 충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폭증했던
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 달 들어
크게 줄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 확진자 중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로 의심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에 따르면 오늘(12일) 오후 기준
도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모두 4명.
청주에서 10대 A군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보은에서 2명, 음성에서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A군은 어제(11일) 확진판정을 받은
충북 천413번 확진자의 동생으로,
검사 당시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음성지역 확진자 50대 B씨는
한 정신병원 종사자로,
기침과 가래 등의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뒤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방역당국은 이 병원 입원 환자 100명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은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20대 C씨와 30대 D씨도
오늘 보은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역학조사에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인근에 살고 있는데
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검사를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감염경로 등 C씨와 D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없다는 것.
이들은 “각각 다른 택시를 타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서로에 대해 모른다”고 진술했지만
CCTV 확인결과 두 확진자는 함께 같은 택시를 타고
보건소를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주소가 서울시로 등록되어있으면서
보은군에 거주하는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고,
직업도 ‘무직’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석연찮은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닌 상황.
방역당국은 이들이
BTJ열방센터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상주시에 GPS위치추적 분석을 요청하는 등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상주시에 전달한
BTJ열방센터 관련자 명단에는 이들이 포함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각에선 이들이
BTJ열방센터 방문 사실을 숨기고
코로나19 확진이 의심돼
진단검사를 받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검사를 거부한 확진자로 인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시에는 검사·치료비 등
제반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오늘(12일) 충북지역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해 11월과 12월 폭증했던
도내 코로나19 확산세가 이 달 들어
크게 줄고 있는데요.
이런 가운데 오늘 확진자 중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방문자로 의심되는 확진자가 나오면서
방역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에 따르면 오늘(12일) 오후 기준
도내 코로나19 일일 확진자는 모두 4명.
청주에서 10대 A군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보은에서 2명, 음성에서 1명의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A군은 어제(11일) 확진판정을 받은
충북 천413번 확진자의 동생으로,
검사 당시 무증상이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또 음성지역 확진자 50대 B씨는
한 정신병원 종사자로,
기침과 가래 등의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뒤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현재 방역당국은 이 병원 입원 환자 100명과
종사자를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은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20대 C씨와 30대 D씨도
오늘 보은군보건소에서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들은 역학조사에서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인근에 살고 있는데
센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이 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검사를 받게 됐다"고 밝혔습니다.
문제는 감염경로 등 C씨와 D씨의 진술이
신빙성이 없다는 것.
이들은 “각각 다른 택시를 타고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고 서로에 대해 모른다”고 진술했지만
CCTV 확인결과 두 확진자는 함께 같은 택시를 타고
보건소를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주소가 서울시로 등록되어있으면서
보은군에 거주하는 이유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고,
직업도 ‘무직’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석연찮은 부분이 한 두가지가 아닌 상황.
방역당국은 이들이
BTJ열방센터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고
상주시에 GPS위치추적 분석을 요청하는 등
추가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바로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상주시에 전달한
BTJ열방센터 관련자 명단에는 이들이 포함되어있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각에선 이들이
BTJ열방센터 방문 사실을 숨기고
코로나19 확진이 의심돼
진단검사를 받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BTJ열방센터 방문자 중 검사를 거부한 확진자로 인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할 시에는 검사·치료비 등
제반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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