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일선 의료‧학교 현장 확진자 속출…집단감염 우려‘여전’ > 뉴스

검색하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뉴스

충북뉴스
HOME충북뉴스

뉴스

(R) 충북 일선 의료‧학교 현장 확진자 속출…집단감염 우려‘여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1.01.13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최근들어 비교적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의료 현장과 일선 학교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대규모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는 여전합니다.

특히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이른바 깜깜이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어
방역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청주지역 코로나19 전담 치료시설인
청주의료원의 의료진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충북도에 따르면 오늘(13일)
청주의료원 격리병동에 근무하는
간호조무사 중 4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1일 의료원의 20대 간호조무사 A씨가
첫 확진판정을 받은 이후
이 병원에서만 8명의 의료진이 코로나19에
감염됐습니다.

코로나19 환자를 최일선에서 치료하는
의료진들의 확진 사례가 잇따르면서
도민들의 불안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학교 현장도 비상입니다.

청주시 상당구에 거주하는 50대 B씨가
어제(12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뒤
자녀 3명도 오늘(13일) 연이어
확진판정을 받은 것.

특히 B씨의 자녀들은 어제까지
정상적으로 등교를 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방역당국은 급히 B씨의 자녀들이 다닌
학교의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하고
등교학생들을 전원 귀가조치했습니다.

충주에서도 10대 청소년들의 확진 사례가 잇따랐습니다.

충주에서 확진판정을 받은 C군은
충주의 모 청소년복지시설 관련 확진자로,
이 시설은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와
감염고리에 있는 시설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의료 현장과 일선 학교에서 확진사례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고 있는,
깜깜이 확진자입니다.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확진자 중
깜깜이 확진자의 비율은 6%대에 불과했지만
최근 들어 깜깜이 확진자 비율은 그보다 배는 늘어
13%에 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언제라도 집단감염으로 번질 수 있는
요인이 아직까지 곳곳에서 나오고 있는 상황.

충북지역 확진자 수는 눈에 띄게 줄고 있지만
추가 집단감염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주소 : (우)28804 충북 청주시 서원구 1순환로 1130-27 3층전화 : 043-294-5114~7 팩스 : 043-294-5119

Copyright (C) 2022 www.cjbbs.co.kr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