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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 향한 비난 여론 '부글부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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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1.1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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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D아파트 주민들 '피해배상·대책 마련' 요구
지역난방公, "공급 중단 아니라 공급 장애였다"

[앵커멘트]
'최강 한파'가 몰아쳤던 최근, 청주시 용담동 일부 아파트에 지역난방이 끊겨 수 백여 세대 주민들이 추위에 떨어야했는데요.

주민들이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지역난방공사를 향한 주민들의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습니다.

연현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최강 한파'가 기승을 부렸던 지난 9일.

주민들에 따르면 지난 9일부터 주말 동안 이틀 넘게 청주시 용담동 D아파트 420여 세대는 지역난방을 공급받지 못했습니다.

BBS 취재결과, 비슷한 시각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인근 또 다른 아파트 단지에서도 일시적인 난방 공급 중단 사태가 빚어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국지역난방공사가 밝힌 난방 중단 원인은 '한파로 인한 지역 난방 발전 보일러 고장'.

D아파트 주민들은 지난 11일 오전 10시쯤, 관리사무소의 공지 방송을 통해 지역난방 복구 사실을 파악했습니다.

'엄동설한', 주민들은 추위를 피해 친척집에라도 가고 싶었지만 그럴수 없었습니다.

코로나19 때문입니다.

전기장판과 난로를 구해 추위를 견뎌야 했던 주민들은 분통을 터뜨립니다.

[인서트]
D 아파트 주민 박 모 씨의 말입니다.
["이틀동안 난방이 안돼 애들도 추위에 떨고 그랬는데... 또 한파가, 아무리 최강한파였다지만 이런 한파가 오면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날까봐 걱정이 많습니다."]

D아파트 관리사무소 측 역시 입주자들을 위한 보상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이 절실하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난방공사를 향한 주민들의 비난이 사그라들지 않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은 지역난방공사 측에 피해배상과 재발방지 대책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인서트]
D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의 말입니다.
["이런 일에 대해서는 많이 얘기를 했어요. 지사장도 메모를 하고 갔어요. 앞으로의 문제라던지 보상 문제라던지 애기는 하고 갔어요. (근데) 아직은 얘기는 없어요."]

이에 지역난방공사는 대책마련을 강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 관계자는 "'9일부터 11일 오전까지 지역난방 공급 중단'이 아니고 '9일부터 10일 오후까지 공급 장애'가 이어진 것"이라며 "10일 오후 정상화된 것이 맞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역난방공사 청주지사 경영진은 10일 오전 직접 해당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방문해 입주자대표에게 현황 설명과 향후 말단지역 D 아파트에 대하여 근본적인 대책을 강구한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BBS뉴스 연현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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