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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송기섭 진천군수, "포스트 코로나 '진천형 뉴딜 사업'으로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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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1.1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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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담 : 송기섭 진천군수
■ 진행 : 이호상 기자

▷ 이호상 : 신년인터뷰 오늘은 송기섭 진천군수 만나보겠습니다. 군수님, 나와계시죠?

▶ 송기섭 : 네, 안녕하세요.

▷ 이호상 : 네, 군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송기섭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호상 : 새해 좋은 꿈 좀 꾸셨습니까?

▶ 송기섭 : 지난 해 어려웠는데요. 올해는 새로운 희망과 꿈을 갖고 새롭게 열심히 출발하려고 합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모처럼 이렇게 출연해주셨는데 전화인터뷰 중인데, BBS청취자 분들을 위해서 간단하게 한 말씀 해주시죠?

▶ 송기섭 : 존경하는 충북도민과 진천군민 여러분, 그리고 BBS청주불교방송 애청자 여러분 희망찬 신축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작년에는 유독 어렵고 힘든 시간이 많았습니다. 일 년 내내 코로나 위기 또 이로 인한 국민침체 국민들의 사기침체, 특히 태풍이나 폭우 등 자연재난이 유독 많아 작년에는 웃는 날보다 근심됐던 날이 더 많았던 한 해였습니다. 그렇지만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반응과 협조 덕분에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이겨낼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요. 새해에는 원하시는 모든 일 다 이루시고 또 집안에 웃는 일들만 가득하기를 기원드리겠습니다.

▷ 이호상 : 감사합니다, 군수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돌이켜보니까 웃는 날보다 작년에 근심이 많았던 한 해였던거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역시 코로나 문제를 여쭤보지 않을 수 없는데, 진천군도 지금 코로나 상황, 또 앞으로의 전망 좀 어떻습니까? 짚어주시죠.

▶ 송기섭 : 우리 진천군은 작년 한 해 코로나로 시작해서 코로나로 끝났다고 할 정도로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작년 1월 30일날 무안에서 코로나를 피해서 우한 교민들이 인재개발원에 와서 계셨습니다. 당시에 주민들이 반대도 하고 했지만 따뜻하게 포용을 해줘서 전 국민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고 대통령까지 오셔서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우리는 이와 같이 코로나로 인해서 그동안 마스크를 무려 140만 장을 군민들에게 배부를 했고, 또 충북도내 처음으로 독감백신을 확대해서 접종을 해줬습니다. 전국 유일의 사례고요. 또 코로나19에 대한 요양병원에 대한 전수조사를 했습니다. 그렇게 한 결과 사전에 미리 코로나 확진자를 저희들이 발견했고 조치를 했고 진천군은 현재까지 1만 4500명 정도를 검체채취를 했습니다. 이 중에서 155명이 양성판정을 받았고요. 155명 내용을 보면 요양병원이나 요양시설에서 집단 감염된 것이 125명입니다. 그 다음 해외입국자가 3명, 진천 군 지역이 아닌데 외부에 사는 사람들이 와서 검체채취를 해서 5명을 받았고요. 개별 확진자는 진천 군 내에 발생한 것이 22명입니다. 그 중에서 외국인이 8명이고 내국인이 14명입니다. 현재 앞으로도 코로나가 확진 되지 않도록 저희들이 pcr검사라든가 신속항원검사를 무료로 제공해주고 있고요. 특히 요양시설이라든지 요양원 등 감염취약시설에서는 3일에 한번씩 pcr 전수검사를 해서 사전에 확진자들을 걸러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최소화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 이호상 : 알겠습니다. 다른 자치단체에 비해서 진천군이 이런 방역활동에 효과를 톡톡히 보셨다는 말씀으로 해석이 되는데요. 군수님 현안 질문 몇 가지 드릴건데요. 인터뷰시간이 짧고 군수님과 인터뷰하다보면 진천군이 워낙 잘나가고 자랑할게 많으셔서 간략하게 답변을 해주십사 하는 양해 말씀 들고요. 먼저 작년 성과 중 인구문제 말하지 않을 수 없는데 작년 성과 좀 간단하게 먼저 말씀 좀 해주신다면요?

▶ 송기섭 : 진천군이 55년만에 역대 최고 상주 인구 8만8천782명을 돌파했습니다. 그래서 상주인구 9만명 시대를 눈 앞에 뒀고요. 이와 같이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한국공공자치 연구원에서 지방자치경쟁력 평가를 했는데 저희가 군 단위의 경영성과평가에서 1위를 했고요. 종합평가에서 3위를 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진천군이 인구증가와 선순환 구조를 더 강화하고 구축해나갈 계획입니다.

▷ 이호상 : 진천군이 워낙 잘 나가니까 말이죠. 그럼 진천시는 언제쯤 될 것으로 보십니까?

▶ 송기섭 : 네, 2025년을 계획으로 하고 있고요. 현재 진천읍을 중심으로 해서 8천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 추진 중에 있습니다.

▷ 이호상 : 2025년쯤 진천시로 탈바꿈할 수 있다. 무리는 없겠죠?

▶ 송기섭 : 예 지금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 이호상 : 다음은 군수님 이게 아무래도 올 해 키워드 '포스트 코로나' 얘기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은데요. 어떻습니까 진천군의 전략?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지.

▶ 송기섭 : 네. 현재 코로나가 상당히 심각합니다.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이후에 경제 활성화라든가 주민들을 위해서 '진천형 뉴딜 사업'을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진천형 뉴딜은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에너지 뉴딜, 생활 인프라 뉴딜 등 총 4개 분야 65개 사업에 3820억 원을 2025년까지 투자할 것입니다. 현재 65개 사업 중에서 59개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고요. 금년도에도 395억을 확보해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요. 특히 진천군은 스마트교육시범도시로 지정을 받았습니다. 그래서 정부에서 전액 국비 45억 원을 확보해서 뉴딜정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 이호상 : 진천형 뉴딜 정책을 통해서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말씀이시구요. 진천에서 송군수님이 제안하신 거죠. 수도권 내륙선. 어떻게 진행되고 있습니까?

▶ 송기섭 : 수도권 내륙선 현재까지는 잘 되고 있습니다. 충청북도, 경기도 또 청주, 안성, 화성, 진천 등 4개 지방정부가 추진하고 있고요. 타당성 검토 연구 용역은 마무리 되어서 B/C가 약 0.76정도면 상당히 많이 나왔고. 국토부에 타당성 용역 결과를 제출했고요.

▷ 이호상 : 그럼 경제성이 있다고 나온 것이죠?

▶ 송기섭 : 그렇죠. 그리고 철도의 성격을 전에는 일반 철도, 지역 간 연결 철도로 저희가 검토를 했는데. 국토부 의견이 수도권-청주 공항을 연결하는 철도기 때문에 그거보다는 단계가 높은 광역 철도가 맞는게 아니냐 하는. 광역철도라는 것은 고속철도 개념인데 열차가 자주 다니는 겁니다. 그래서 그 성격이 맞지 않겠느냐해서 일반철도에서 광역철도로 철도 성격을 변경해달라고 건의한 상태입니다.

▷ 이호상 : 앞서 군수님 타당성 검사 수치가 얼마가 나왔다고 말씀하셨지요?

▶ 송기섭 : B/C가 0.76이 나왔고요 그 다음에 철도를 일반철도로 건설하려고 했던 것을 광역 철도로 변경을 했습니다.

▷ 이호상 : 착착 잘 진행되고 있다고 이해를 하고요. 얼마 전에 군수님 진천군과 음성군이 합의를 했는데, 충북혁신도시 안에서 동일한 진천군 음성군이 함께 발행하는 지역화폐를 사용해도 된다는 것을 합의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이 내용 좀 간단하게 설명해주시겠어요?

▶ 송기섭 : 중부4군이 공유도시사업을 추진하고 있는데요. 자원이나 예산이나 환경문제를 절약하기 위해서 하는 사업입니다. 여러 가지 사업 중 첫 번째로 진천과 음성이 혁신도시가 나눠졌습니다. 그래서 혁신도시 내에 지역화폐를 음성, 진천 따지지 말고 공동으로 사용을 하도록 MOU를 작성했고요. 또 한 가지는 동천지역 농기계 있습니다. 농기계도 서로 양쪽 지역이 쓰고 싶은 곳에서 가서 쓸 수 있도록 했고요. 앞으로도 공유 도시 사업을 점차적으로 확진을 해서, 자원도 절약하고 예산도 절약하고 또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을 시킬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이호상 : 음성군과 진천군이 함께 혁신도시를 활성화 시키고, 공동번영을 하자는 그런 협약을 하셨군요. 마지막으로 군민들에게 덕담 한 마디 해주시죠.

▶ 송기섭 : 군민여러분 지난 해 정말 수고 많으셨습니다. 비록 우리가 큰 시련이 있지만 우리 현명한 진천군민들이 충분히 이겨낼 수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진천군이 올해 신년화두는 견여반석 이라고 정했습니다. 아무리 어려운 상황이 닥친다 하더라도 기초가 튼튼하면 군정을 흔들림 없이 이끌어 가겠다는 그런 뜻으로 견여반석을 정했습니다. 진천 군정을 더 흔들림 없이 활기차게 운영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군민여러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이호상 : 기초를 더 튼튼히 하겠다는 말이 인상 깊네요. 올해도 진천군 더 파이팅 하시고요 활약 기대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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