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강당 졸업식 없다"…졸업장 수여도 '드라이브 스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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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1.01.05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일반적으로 '졸업식'하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수백명이 강당에 모인 모습을 떠올리실텐데요.
올해에는 이같은 졸업식 풍경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학교가 졸업식을 학급별로 열어 간소화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마다 졸업식이면 시끌벅적했던 강당.
정든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는 기념촬영.
주인을 기다리며 학교 정문 앞에 길게 늘어선 꽃다발들.
아쉽게도 올해 졸업식의 모습은 이와 반대로 많이 썰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북 도내 대부분의 초·중·고가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이는 졸업식을 열지 않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탓입니다.
학교는 대신 학급별로 졸업생만 참석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나마 교실에서라도 졸업장을 받는 게 오히려 다행인 지경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등교 중지가 내려진 일부 학교는 대면 졸업식을 모두 취소했기 때문입니다.
이들 학교는 대신 온라인 졸업식을 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졸업식이라고 해봤자, 그저 교장 선생님의 축사와 졸업생들의 얼굴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것이 전부입니다.
이후 졸업장은 '드라이브 스루' 등의 방식으로 학부모와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일부 학교는 졸업장을 우편으로 전달하거나 거리두기 완화 뒤 학급별로 등교해 전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 졸업식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면서 "학교별로 거리두기를 감안한 다양한 방식의 졸업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초부터 코로나19로 선생님과 친구를 제대로 마주할 수 없었던 학생들.
갈 수록 썰렁해지는 학교.
올해 졸업생들은 단순히 학교를 떠나야 한다는 아쉬움에 더해, 허탈감과 공허함마저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일반적으로 '졸업식'하면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수백명이 강당에 모인 모습을 떠올리실텐데요.
올해에는 이같은 졸업식 풍경을 볼 수 없게 됐습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학교가 졸업식을 학급별로 열어 간소화하거나 온라인으로 진행하기 때문입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해마다 졸업식이면 시끌벅적했던 강당.
정든 친구들과 추억을 남기는 기념촬영.
주인을 기다리며 학교 정문 앞에 길게 늘어선 꽃다발들.
아쉽게도 올해 졸업식의 모습은 이와 반대로 많이 썰렁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충북 도내 대부분의 초·중·고가 전교생이 한자리에 모이는 졸업식을 열지 않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코로나19 탓입니다.
학교는 대신 학급별로 졸업생만 참석하는 행사를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나마 교실에서라도 졸업장을 받는 게 오히려 다행인 지경입니다.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등교 중지가 내려진 일부 학교는 대면 졸업식을 모두 취소했기 때문입니다.
이들 학교는 대신 온라인 졸업식을 열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졸업식이라고 해봤자, 그저 교장 선생님의 축사와 졸업생들의 얼굴을 사진으로 보여주는 것이 전부입니다.
이후 졸업장은 '드라이브 스루' 등의 방식으로 학부모와 학생에게 전달할 예정입니다.
일부 학교는 졸업장을 우편으로 전달하거나 거리두기 완화 뒤 학급별로 등교해 전달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도교육청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 졸업식을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어렵게 됐다"면서 "학교별로 거리두기를 감안한 다양한 방식의 졸업식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초부터 코로나19로 선생님과 친구를 제대로 마주할 수 없었던 학생들.
갈 수록 썰렁해지는 학교.
올해 졸업생들은 단순히 학교를 떠나야 한다는 아쉬움에 더해, 허탈감과 공허함마저 느낄 것으로 보입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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