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주‧제천에 이어 청주‧옥천서도 BTJ열방센터발 확진자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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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1.01.05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경북 상주 교회시설
BTJ열방센터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충주와 제천에 이어 청주와 옥천에서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 시설을 방문하고도
아직까지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도민이
4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충북도민은
모두 116명.
지역별로는 청주가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천 30명, 충주 28명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도민은
75명으로 조사됐고, 나머지 41명은
아직까지 검사조차 받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들 중 27명이 검사를 받기로 약속했지만
나머지 14명은 방문이나 종교활동 사실을 부인하면서
검사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우려하고 있는 점은
휴대전화 GPS 등을 통해
시설 방문자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에
일부 열방센터 방문자들이 이 시설을 방문할 때
휴대전화를 꺼놓았기 때문에
깜깜이 전파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
그렇다보니 확진자의 자진검사 이외에는
관련 방문자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지역 n차 감염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청주시 오근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한 40대 A씨는
최근 열방센터를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따라 청주시는 오근장동 행정복지센터를 폐쇄하고
직원 2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충주에서는 목사와 신도 등 30여명이
열방센터를 방문한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후 관련 확진자가 49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옥천에서도 열방센터와 감염고리에 있는
확진자가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천에서도 열방센터를 운영중인 선교단체
인터콥과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는 실정.
특히 도내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들 중에는
10대 청소년들도 20여명에 달하는 등
학교현장에서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경북 상주 열방센터에서 실시한
종교교육 등에 참석했거나 방문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
만약 행정명령을 어기고 검사를 받지 않을 시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확진자 발생 시에는 검사·치료비 등
제반 비용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됩니다.
BBS 뉴스 김정합니다.
경북 상주 교회시설
BTJ열방센터발 코로나19 확진자가
충주와 제천에 이어 청주와 옥천에서도
속출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이 시설을 방문하고도
아직까지 진단검사를 받지 않은 도민이
4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충북도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를 방문한 충북도민은
모두 116명.
지역별로는 청주가 38명으로 가장 많았고
제천 30명, 충주 28명 순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들 중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도민은
75명으로 조사됐고, 나머지 41명은
아직까지 검사조차 받지 않고 있습니다.
다행히 이들 중 27명이 검사를 받기로 약속했지만
나머지 14명은 방문이나 종교활동 사실을 부인하면서
검사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방역당국이 우려하고 있는 점은
휴대전화 GPS 등을 통해
시설 방문자를 확인하고 있는 상황에
일부 열방센터 방문자들이 이 시설을 방문할 때
휴대전화를 꺼놓았기 때문에
깜깜이 전파가 일어날 수 있다는 점.
그렇다보니 확진자의 자진검사 이외에는
관련 방문자를 찾기란 쉽지 않습니다.
지역 n차 감염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청주시 오근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공공근로사업에 참여한 40대 A씨는
최근 열방센터를 방문한 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에따라 청주시는 오근장동 행정복지센터를 폐쇄하고
직원 20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또 충주에서는 목사와 신도 등 30여명이
열방센터를 방문한뒤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이후 관련 확진자가 49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옥천에서도 열방센터와 감염고리에 있는
확진자가 10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제천에서도 열방센터를 운영중인 선교단체
인터콥과 관련한 확진자가
계속해서 확인되고 있는 실정.
특히 도내 열방센터 관련 확진자들 중에는
10대 청소년들도 20여명에 달하는 등
학교현장에서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경북 상주 열방센터에서 실시한
종교교육 등에 참석했거나 방문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린 상태.
만약 행정명령을 어기고 검사를 받지 않을 시에는
2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고
확진자 발생 시에는 검사·치료비 등
제반 비용에 대한 구상권이 청구됩니다.
BBS 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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