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덮친 교회발 코로나19…청주‧충주서 확진자 속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1.01.04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교회발 코로나19가
또다시 충북지역을 덮쳤습니다.
특히 충주에서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일어난
경북 상주 교회 수련시설,
BTJ열방센터와 감염고리가 있는 시민만
5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방역당국은 교회발 코로나19의
멈출 줄 모르는 확산세가
지역사회로 번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기독교 선교법인 인터콥의 수련시설인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이곳에선 지난해 11월과 12월
전국 기독교 신도 수백명이 참가하는 행사가 열렸고,
이 시설을 고리로 연쇄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도내에선 충주에서 새노래교회 목사 A씨와
쉴만한물가교회 목사 B씨 등
신도 30여명이 지난달 이곳을 다녀온 뒤
오늘(4일) 현재까지 4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더욱이 확진자 중 12명은 청소년들로 확인됐습니다.
시설을 방문한 목사 A씨와 B씨는
청소년쉼터와 홈스쿨링 등을 운영했고
방역당국은 충주에서 가장 처음 확진판정을 받은
새노래교회 목사 A씨를 열방센터발 집단감염의
시작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충주시가 조사한
열방센터와 감염고리가 있는 시민만
5천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시설을 다녀온 청소년 중 한명은
발열증상이 나타나자 담당 목사에게 이를 보고했지만
이 목사는 검사를 받으라는 말 대신
‘기도를 하자’는 말을 한 사실이
방역당국 역학조사 과정에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충주에 더해
교회발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청주시는 철퇴를 꺼내들었습니다.
청주시는 코로나19 연쇄감염이 발생한
지역 내 소규모 교회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수사 의뢰했습니다.
청주시 흥덕구 A교회가 지난달 27일
비대면 예배와 영상촬영을 위해
교인 등 13명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이 교회 신도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현재까지 이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만
모두 17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천 300명에 달합니다.
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19 최초 발생 이후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교회발 확산이 감염의 고리로 지목돼왔지만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맹목적인 종교활동은
여전한 실정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교회발 코로나19가
또다시 충북지역을 덮쳤습니다.
특히 충주에서는 대규모 집단감염이 일어난
경북 상주 교회 수련시설,
BTJ열방센터와 감염고리가 있는 시민만
5천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방역당국은 교회발 코로나19의
멈출 줄 모르는 확산세가
지역사회로 번질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기독교 선교법인 인터콥의 수련시설인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
이곳에선 지난해 11월과 12월
전국 기독교 신도 수백명이 참가하는 행사가 열렸고,
이 시설을 고리로 연쇄감염이
전국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습니다.
도내에선 충주에서 새노래교회 목사 A씨와
쉴만한물가교회 목사 B씨 등
신도 30여명이 지난달 이곳을 다녀온 뒤
오늘(4일) 현재까지 48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더욱이 확진자 중 12명은 청소년들로 확인됐습니다.
시설을 방문한 목사 A씨와 B씨는
청소년쉼터와 홈스쿨링 등을 운영했고
방역당국은 충주에서 가장 처음 확진판정을 받은
새노래교회 목사 A씨를 열방센터발 집단감염의
시작점으로 보고 있습니다.
현재 충주시가 조사한
열방센터와 감염고리가 있는 시민만
5천여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시설을 다녀온 청소년 중 한명은
발열증상이 나타나자 담당 목사에게 이를 보고했지만
이 목사는 검사를 받으라는 말 대신
‘기도를 하자’는 말을 한 사실이
방역당국 역학조사 과정에서 밝혀지기도 했습니다.
충주에 더해
교회발 코로나19가 지속되고 있는
청주시는 철퇴를 꺼내들었습니다.
청주시는 코로나19 연쇄감염이 발생한
지역 내 소규모 교회에 대해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수사 의뢰했습니다.
청주시 흥덕구 A교회가 지난달 27일
비대면 예배와 영상촬영을 위해
교인 등 13명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후 이 교회 신도 1명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고
현재까지 이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만
모두 17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현재 충북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천 300명에 달합니다.
지난해 1월 국내 코로나19 최초 발생 이후
벌써 1년이 지났습니다.
코로나19 사태 초기부터
교회발 확산이 감염의 고리로 지목돼왔지만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된 맹목적인 종교활동은
여전한 실정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