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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경북 상주 열방센터 등 교회발 코로나19 도내 연쇄감염‘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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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1.01.03 댓글0건

본문

[앵커멘트]
새해가 밝았지만 코로나19의 확산세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입니다.

특히 최근 대규모 연쇄감염이 일어난
경북 상주의 교회시설,
BTJ열방센터와 관련된 충북도민도
100여명이 넘는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방역당국은
교회발 코로나19가 지속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도내 확진자의 규모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우려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경북 상주시 화서면에 위치한 BTJ열방센터에서
최근 코로나19 대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전국적으로 이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가
수백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문제는 이곳을 다녀오거나
관련이 있는 충북도민도 100명을 넘는다는 점.

특히 충주에서 이 교회와 관련된 확진자는
3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들과의 접촉자 등
n차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상주 열방교회를 다녀온 충주시민 중에는
목사 2명도 포함되어 있었고,
이들의 교회가 운영하는
홈스쿨링과 방과후 활동에 참여한
10대 학생들에게서까지
코로나19 확진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학생들이 또다시 감염원이 돼
n차 감염이 이뤄질 수도 있어
학교 현장에도 비상이 걸린 겁니다.

또 제천에서는 상주 교회가 운영중인
국제선교단 인터콥과 관련된 확진자도
28명 확인됐습니다.

현재 방역당국은 이 교회의 대표를
감염병 관리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상태.

또 충북도는 상주 열방센터를 방문한 도민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 행정명령을 내렸습니다.

이와함께 충북도는
내일(4일)부터 오는 17일까지 2주간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연장하고
5명 이상 모이는 행사나 모임을
의무적으로 금지하기로 했습니다.

충북도는
“충북 주간 확진자 수가 1일 평균
35명 대를 넘어선 엄중한 상황”이라며
“사회적 거리두기 등
도민들의 개인방역수칙 준수가 절실하다”고
호소했습니다.

실제로 지난 1일부터 오늘(3일)까지
3일간 충북에서는 모두 81명이 확진판정을 받아
누적확진자는 천 271명으로 늘었습니다.

멈출 줄 모르는 코로나19의 확산세에
교회발 연쇄감염이
기름을 붓고 있는 형국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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