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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오늘(22일)도 충북 확진자 55명…음성 소망병원서 무더기'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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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0.12.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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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오늘(22일) 하루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을 넘었습니다.

충북 누적 확진자만
900명에 육박하고 있는데요.

지난주 청주와 괴산,
음성지역 병원들을 중심으로
광범위하게 퍼진 코로나19의 확산세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22일) 오후까지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55명.

청주에서 9명의 확진자가 나왔고
충주와 제천, 괴산에서 각각 2명씩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됐습니다.

특히 음성에서는
지난 15일 대규모 확산이 일어났던
음성 소망병원에서
오늘 하루 37명의 확진자가 쏟아졌습니다.

음성 소망병원에는
지난주부터 코호트 격리가 내려졌고,
격리 도중에 2차 감염이 이뤄진 겁니다.

현재까지 이 병원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모두 84명에 달하고 있습니다.

음성군 등 방역당국은 이 병원의 환자들이
화장실 등을 공동 사용하기 때문에
현재까지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도
코로나19 잠복기에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에따라 방역당국은
음성 판정을 받은 뒤에도
이 병동에서 생활중인 86명을
코로나19 전문 격리병원으로 이송하고
이 병원을 통째로 비우기로 했습니다.

또 오늘 확인된 청주지역 확진자 대부분은
지난 17일 대규모 확진자가 나온
청주 참사랑노인요양병원의 직원과 환자들로,
이들은 지난주 검사에서 코로나19 '음성' 반응을 보였지만
어제(21) 재검사에서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이에따라 이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모두 80명으로 늘게 됐습니다.

더욱이 대부분의 환자들이
고령에 기저질환이 있는 환자다 보니
사망자도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4명의 확진자가 이 병원에서 사망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이 환자들을 돌볼
간병인력을 구하는 것도 쉽지 않다는 것입니다.

청주시는 간병인력 모집을 통해
하루 12시간 근무에 24만원을 지급하고,
타지역 거주자에게는 한 달 40만원의 숙박비를
별도 지급하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지만
지원자는 턱없이 부족한 상황.

충북지역 병원발 확산이 지속되는 가운데
충북 코로나19 사태가
최악의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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