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코로나19 확진 입원대기자 50여명…방역당국 병상확보‘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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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0.12.21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최근 충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확진 판정 이후에도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입원 대기중인 환자가 50여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중에는 닷새가 넘도록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확진자도 있는데요.
충북도 등 방역당국은 병상 추가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21일) 오전까지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도내 확진자는 모두 55명.
지난 17일 27명 수준이던 도내 입원 대기자는
18일 91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과 음성 소망병원에서
하루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충북지역 병상에선 더 이상
확진자들의 수용이 어려운 지경에 처한 겁니다.
그나마 이 중 30여명은 지난 19일
다행히 병상을 배정받았지만
여전히 도내 입원 대기자는
5~60명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입원 대기자 중에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고도
닷새가 넘도록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사례도 있습니다.
현재 입원 대기자들은
병상 배정 전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의 상황도
그렇게 희망적이지 않다는 점입니다.
연일 두릿수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충북도 등 방역당국의 확진자 병상 수용력이
곧 한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로 오늘(21일)도 오후까지 도내에서
모두 26명의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입원대기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부 도내 확진자들은 타 시‧도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
충북지역 전체 격리자는 모두 365명으로,
이중 수십명이 강원도 강릉의료원이나
충남대병원 등 타 지역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충북 전체 병상이 250여개에 불과한데다
이미 도내 병상 대부분이 소진됐기 때문입니다.
충북도 등 방역당국은
"인근 시·도,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병상을 요청해도
제때 배정되지 않는다"며
"병상이 추가 확보되기 전에는
어쩔 도리가 없다"고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병상확보 대책이 절실한 순간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최근 충북지역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가운데
확진 판정 이후에도 병상을 배정받지 못하고
입원 대기중인 환자가 50여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이 중에는 닷새가 넘도록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확진자도 있는데요.
충북도 등 방역당국은 병상 추가 확보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정하 기잡니다.
[리포트]
오늘(21일) 오전까지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도내 확진자는 모두 55명.
지난 17일 27명 수준이던 도내 입원 대기자는
18일 91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났습니다.
청주 참사랑노인요양원과 음성 소망병원에서
하루 100명이 넘는 확진자가 쏟아지면서
충북지역 병상에선 더 이상
확진자들의 수용이 어려운 지경에 처한 겁니다.
그나마 이 중 30여명은 지난 19일
다행히 병상을 배정받았지만
여전히 도내 입원 대기자는
5~60명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입원 대기자 중에는
지난 16일 확진 판정을 받고도
닷새가 넘도록 병상을 배정받지 못한
사례도 있습니다.
현재 입원 대기자들은
병상 배정 전까지 자택에서 자가격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 큰 문제는 앞으로의 상황도
그렇게 희망적이지 않다는 점입니다.
연일 두릿수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충북도 등 방역당국의 확진자 병상 수용력이
곧 한계에 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실제로 오늘(21일)도 오후까지 도내에서
모두 26명의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입원대기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부 도내 확진자들은 타 시‧도로 이송돼
격리 치료를 받고 있는 실정.
충북지역 전체 격리자는 모두 365명으로,
이중 수십명이 강원도 강릉의료원이나
충남대병원 등 타 지역 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충북 전체 병상이 250여개에 불과한데다
이미 도내 병상 대부분이 소진됐기 때문입니다.
충북도 등 방역당국은
"인근 시·도,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병상을 요청해도
제때 배정되지 않는다"며
"병상이 추가 확보되기 전에는
어쩔 도리가 없다"고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의 병상확보 대책이 절실한 순간입니다.
BBS뉴스 김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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