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충북도가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에 설치된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 동상의
존치 입장을 밝힌 가운데
충북도가 후속 조치를 위한 자문위원회를
구성했습니다.

충북도는 충북지역 시민단체 대표와 역사학자,
문화예술인, 변호사 등
각계 전문가들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두 전직 대통령 동상 안내판에 적시할
사법적 과오의 구체적 내용과
대통령길 폐지에 따른 명칭 변경,
전두환 전직 대통령 동상위치 변경 등에 대해
심의할 예정입니다.

앞서 충북도는 이달 초
청남대 동상 철거 논란과 관련해
“전두환‧노태우 전 대통령의
사법적 과오를 적시하여 동상을 존치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