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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코로나19] 충북 학생·교사 '확진' 잇따라…대규모 감염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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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0.12.1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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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학교현장에도 비상이 걸리기는 마찬가지입니다.

연일 충북에서는 학생과 교직원의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데요.

학교가 대규모 확산의 발원지가 될 수 있다는 우려는 여전합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충주의 한 중학교 교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다행히 교사 확진자가 발생한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200여 명은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교사는 지난주 동안 계속해서 학교 출근을 해왔던 것으로 알려져 대규모 확산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쉴새없이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이 학교는 학생 밀집도를 3분의 1 이하로 유지해 오던 중이라 n차 감염에 대한 연결고리를 줄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일부 학생과 교직원 등 10여 명은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습니다.

이 교사가 청주와 증평지역에서 접촉한 학생, 교직원 등 7명 역시 '음성' 결과를 얻었지만 자가격리 조처됐습니다.

이처럼 충북 학교현장 감염 사례는 연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학교 현장에서 확진자가 발생할 경우, 같은 학급 내 전파 등 대규모 확산은 물론이고 자녀를 통한 가정 내 감염 가능성 또한 매우 높습니다.

등교수업을 시작한 지난 5월 20일 이후 현재까지 도내에서 코로나19에 감염된 학생 수만 모두 34명.

검체검사를 받은 학생 수가 만 명을 뛰어넘은 건 이미 오래입니다.

지난 8월까지만 하더라도 진단검사를 받은 일일 학생수가 10명대를 유지했지만, 지난달부터 확산세가 치솟으면서 진단검사 인원이 수 백명대에 달하는 날도 있었습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 등교 인원 감축과 지속적인 방역실태 점검을 통해 감염 발생 차단에 나서고 있다"며 "교내 방역수칙 준수 등의 안내를 재차 강조하면서 교내 추가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지역을 막론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감염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교육당국은 대규모 전파 확산에 혼신의 힘을 쏟고 있습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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