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신명학원은 관선이사를 파견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하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신명학원 규탄 및 정상화 촉구 대책위원회는
오늘(14일) 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신명학원은 지난달 26일
대법원 판결로 이사장의 임원 승인이 취소되자
2017년 도교육청의 행정감사 당시
중징계 대상이던 교장을
이사장으로 선출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신명학원은 양심에 따라 행동한
교사들에 대한 부당노동 행위를 중단하고
부당 해고된 교사를
즉각 복직시켜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도교육청은
신명학원에 대한 특정감사를 진행해
행정상 조치를 요구했으나
신명학원 측이 이에 불응했고,
충주교육지원청의 이사장 임원취임 승인
취소 처분에 소송을 제기했으나
대법원은 이를 기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