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의회가
일본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류계획 철회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시의회는 오늘(14일) 열린
59회 시의회 2차 정례회 본회의에서 결의문을 통해
"일본 정부가 방사능 오염수를 정화했다고 주장하지만
방사성 물질인 삼중수소를 제거했다는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며
"방사능 요염수 방류는 저장용량 한계와
비용 절감 의도로 밖에 볼 수 없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시의회는
"일본은 국제사회와 인접국가의 동의 없는
오염수 해양방류 추진 계획을 전면 철회하라"며
"방사능 오염수와 관련한 모든 정보를 공개하고
처리 방안을 국제사회와 협의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시의회는 이 결의문을 대통령 비서실과
국회의장, 국무총리, 외교부·환경부·해양수산부 장관 등에
발송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