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한
충북 제천시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조치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오늘
온라인 브리핑을 통해
"3단계 방역 강화 행정명령을
오는 7일 자정까지로 연장하되,
경과에 따라 추가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어제 확진자 5명의 접촉자
330여 명에 대한 진단검사를 통해
오늘 오전 4명이 확진됐고,
8명 재검사를 진행 중"이라며
"특히 오늘 확진자 4명 중 3명은
일가족"이라고 전했습니다.

당초 제천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둔화하면서
오늘 0시 거리두기 3단계 조치를
해제할 방침이었으나
이를 7일 자정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