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을 흉기로 위협하고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6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흥덕경찰서는
특수협박과 현주건조물방화 미수 등의 혐의로
66살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는 어제(25일) 오후 8시 10분쯤
청주시 복대동의 한 원룸에서
소음 문제로 항의 방문한 이웃을
흉기로 위협하고
자택 집기류에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불은 이불 등을 태운 뒤
10여 분만에 꺼졌으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