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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고유정 의붓아들 부실 수사 의혹' 청주상당경찰서 감찰…수사 신뢰 의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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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연현철 작성일2020.11.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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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고유정 의붓아들 사망 사건과 관련해 부실 수사 의혹을 받는 청주상당경찰서가 감찰을 받게 됐습니다.

수사 초기 고유정에 대한 살해 혐의 배제, 증거 미확보 등이 이번 감찰의 쟁점인데요.

충북 경찰의 수사 신뢰에 금이 가면서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인 검경 수사권 조정과 관련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연현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고유정의 의붓아들 사망 사건이 다시 수면 위로 떠올랐습니다.

지난 9일 고 씨의 두 번째 남편인 A씨가 자신의 아들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당시 경찰의 부실 수사를 주장하며 경찰청과 국민권익위원회에 감찰과 징계를 요구하는 진정서를 제출한 것에 따른 겁니다.

A씨의 법률대리인 부지석 변호인은 "고 씨 의붓아들 살해 혐의 무죄 판결의 책임은 당시의 수사 경찰에 있다"고 꼬집었습니다.

부실 수사 의혹의 화살은 청주상당경찰서를 향했습니다.

충북지방경찰청은 최근 경찰청으로부터 해당 진정을 배당 받아 청주상당경찰서에 대한 감찰에 착수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조만간 진정인과 피진정인에 대한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라면서도 "아직 사실 관계를 확인하는 단계로 자세한 상황은 알려줄 수 없다"고 전했습니다.

당시 청주상당서 수사팀은 A씨의 과실에 무게를 두고 수사를 진행하다 고 씨의 범행 정황 등이 드러나자 수사 방향을 뒤집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수사 초기 고 씨가 다른 방에 있었다는 점과 A씨의 잠버릇 등으로 인한 단순 질식사 의심으로 고 씨의 살해 혐의를 배제한 것 아니냐는 의문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이후 고 씨의 전 남편 살인 사건이 발생하고 나서야 청주상당서 수사팀도 고 씨에게 재주목했습니다.

하지만 이미 의붓아들 사망 흔적을 남긴 매트리스와 침대 시트 등은 모두 사라진 상태.

수사팀은 '고유정이 전 남편 살해 혐의로 제주경찰에 긴급체포돼 의붓아들 수사에 대해선 어려움이 따랐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수사 초기 경찰의 대응은 부실했다는 지적이 쏟아집니다.

수사 착수부터 과정, 결과까지 청주상당서 수사 신뢰성에 의문만 커지고 있습니다.

때문에 일각에서 충북경찰청이 아닌 본청이 직접 감찰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옵니다.

이런 가운데 검경 수사권 조정 시행이 내년으로 예고돼 이번 부실 수사 의혹에 대한 경찰의 부담 또한 막대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결과적으로 경찰이 고유정 사건을 재추적하면서, 청주상당경찰서의 '부실 수사 의혹'에 대한 어떠한 감찰 결과를 내놓을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BBS뉴스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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