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고교생들의 ‘학력 저하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심의보 충청대 명예교수가
“청주 평준화고 학력 신장을 위한
평가조사단이나
평준화 정책 보완 개선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심 교수는 오늘(9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대입에서
충북이 서울대 입학 최하위 수준에 머문 이유에 대해
도교육청이 해명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습니다.

심 교수는
“도교육청이
3년 전 새로운 고입 배정방식을 도입한 뒤
첫 대입에서 나온 결과에서
교육계 내 논란이 일고 있다“며
“도교육청은
충북 교육의 실상을 냉철하게 보고,
평준화 교육의 취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노력을 외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