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의 일부 아파트와
도시공원 어린이 놀이터에서
피부병 등을 유발할 수 있는
기생충란이 검출됐습니다.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3월과 6월, 9월
도내 아파트와 어린이 놀이터에 대한
안전성 평가를 진행한 결과,
45곳 중 5곳에서 기생충란이 검출됐습니다.

검출된 곳은
청주의 아파트 1곳과 도시공원 1곳,
제천 아파트 3곳 등입니다.

검출된 기생충란은
대부분 개나 고양이를 매개로 하는 회충 또는
야생동물을 매개로 하는
충란 등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이에 연구원은 해당 자치단체에
분석 결과를 통보하고,
모래 살균·소독과 교체,
반려동물 출입 제한 등의 조치를 안내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