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의 한 마트에서 마스크 착용을 요구한 직원을 폭행한 뒤 달아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청주청원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47살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1시 45분쯤 청주시 청원구의 한 마트에서 직원의 목을 졸라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A씨는 직원의 마스크 착용 요구에 욕설과 함께 이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범행 직후 달아난 A씨는 사건 발생 3일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이르면 내일(30일) 사건을 검찰에 송치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