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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 윤갑근, 김진애 의원 상대 1억원 소송…“술접대 허위사실 공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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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020.10.20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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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멘트]

윤갑근 국민의힘 충북도당위원장이(전 대구고검장)이 자신을 이른바 ‘라임 사태’의 핵심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룸살롱 술접대를 받은 검사로 공개 지목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을 상대로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습니다.

윤 위원장은 “김 의원이 국정감사장에서 허위 사실을 공표해 명예를 훼손했다”며 소송 제기 이유를 밝혔습니다.

보도에 연현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앞서 열린민주당 김진애 의원은 검찰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이 언급한 룸살롱 술 접대 검사 3명 중 1명이 윤갑근 전 고검장이라며 이름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반면 윤 전 고검장은 발끈하며 “김봉현과는 일면식도 없다”고 밝혔습니다.

실제 옥중 입장문을 밝힌 김 전 회장 측 역시 윤 전 고검장은 술자리에 있던 사람이 아니라고 확인했습니다.

김 전 회장은 옥중 입장문에서 “라임펀드 청탁 건으로 검사장 출신 야당 유력 정치인과 변호사에게 수억 원을 지급했고, 우리은행 행장과 부행장 등에도 로비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어 이재오 국민의힘 상임고문은 지난 17일 SNS에서 김봉현 전 회장이 지목한 야권 정치인에 대해 '시중에 떠도는 말이 사실이라면 황교안 대표 시절 영입한 현 충북도당위원장이다. 4·15 총선거에서 정우택 위원장을 밀어내고 공천 받아 출마했으나 낙선하였다'고 밝힌바 있습니다.

결국 윤갑근 전 고검장은 오늘(20일) 입장문을 통해 “김 의원이 허위사실을 퍼뜨렸다”며 김 의원을 상대로 서울남부지검에 1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윤 전 고검장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라임 자산운용이 아닌 제3의 회사와 법률 자문 계약을 맺었고, 그 회사의 요청으로 라임 관련된 사건을 자문한 적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자문계약 조건 때문에 해당 회사가 어딘지 공개할 수는 없지만, 선임료를 받는 계좌로 자문료를 받아서 세금 처리까지 했다”며 “자문 내용 중 우리은행과 관련 된 내용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BBS 연현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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