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매봉공원지키기 주민대책위원회가
매봉공원 민간개발 시행사에 대한
퇴출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대책위는 오늘(12일)
시청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간개발사업 시행사인 A사는
환경영향평가서 등을 공개하라는
충북도 행정심판위원회 결정에 불복해
행정소송을 제기했으나 패소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어 "A사가 항소를 제기하면서
주민들은 또다시 환경영향평가서 등을
볼 수 없게 됐다"며
"이는 대법원 상고를 통해서라도
사업 절차 완료 때까지
평가서를 공개하지 않겠다는 의도"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