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 충북 초·중·고 월평균 사교육비 5년 새 최고치…해마다 증가세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승원 작성일2025.03.16 댓글0건본문
[앵커멘트]
충북의 초·중·고등학생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가 해마다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학생 4명 중 3명은 사교육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교육당국은 공교육 활성화를 통해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겠다는 방침입니다.
이승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교육부의 초·중·고등학교 사교육비 조사 결과에 따르면, 충북의 지난해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35만 2천원입니다.
이는 최근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충북 학생 1인당 사교육비는 지난 2020년 22만 3천원, 2021년 28만 4천원, 2022년 31만 8천원, 2023년 32만 1천원으로 해마다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전국 광역시·도 평균 47.4만원에 비해 12.2만원 낮고, 17개 시도 가운데 14위로 사교육비 지출이 적은 수준이었습니다.
하지만 실제 사교육 참여 학생으로 범위를 줄이면 충북 학생 1명당 사교육비는 월평균 47만 2천원으로 전년보다 6.1% 증가했습니다.
학교급별로는 고등학교가 56만 8천원으로 가장 많았고, 중학교, 초등학교 순이었습니다.
충북의 사교육 참여율은 74.3%로 전국 평균인 80%보다 소폭 낮았습니다.
연도별로는 지난 2023년 소폭 하락한 점을 제외하면 최근 5년동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년 대비 사교육비 증감률은 2.3%로 전국에서 4번째로 높았습니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가 83%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중학교, 고등학교 순이었습니다.
지난해 사교육비 총액은 약 29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자, 교육당국은 사교육 경감을 위한 정책적 대응을 마련했습니다.
충북도교육청은 지난달 충북도와 공동협력 유보통합 시범사업인 '충북형 가치봄' 사업을 추진하고 공동협력 체계 구축에 나섰습니다.
이와 함께 늘봄학교 지원 대상을 초등학교 2학년까지 확대하고, 지역 내 대학 15곳과 연계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추가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윤건영 충북도교육감도 지난 14일 주간정책회의를 통해 "3월 한달 동안 진행되는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통해 학생들에게 필요한 지원 방안을 고민해야 한다"며 학생 개개인의 성장을 위한 공교육의 책무를 강조했습니다.
BBS 뉴스 이승원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