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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시민사회단체, “특혜‧담합‧배임 의혹 박덕흠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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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정하 작성일2020.09.2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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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옥천영동괴산 지역구의 국민의힘 박덕흠이
가족 명의의 건설회사를 통해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특혜 수주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가운데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이 박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충북시민단체연대회의는 오늘(22일) 성명을 통해
"하루가 멀다고 제기되는 박 의원 관련 의혹은
도의적 책임의 선을 넘었다"며
"특혜와 담합, 배임 등 의혹이 줄을 잇는 박 의원은
즉각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국회는 비리와 관련해 무관용의 원칙으로
이해충돌방지법을 시급히 제정해
입법기관다운 투명성을 강화하라"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박 의원은
가족 명의로 건설사를 운영하면서
국토교통부와 서울시 등 피감기관으로부터
수천억원대 공사를 특혜 수주하고,
전문건설협회 운영위원장으로 있으면서
골프장 사업에 개입해 협회에
수백억원의 손해를 입혔다는 의혹 등으로
검찰과 경찰에 고발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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