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교육지원청이
학교 감염병 대응훈련 등을
허술하게 관리하다가 감사에 적발됐습니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6월 15일부터 19일까지 치러진
제천교육지원청에 대한 종합 감사결과
모두 21건의 행정처리 오류를 적발해
경고와 주의 등의 조치를 내렸습니다.

감염병 예방 종합대책에 따라
해마다 한 차례 이상
감염병 모의 훈련을 해야함에도
제천지역 학교 37곳 중 14곳이
이를 지키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또 유치원장과 교장 등 6명이
교육행정 관련 규정을 어기고
지난해 1월부터 올해 3월까지
1일에서 3일의 휴가를 사용한 사실도 드러났습니다.